[셀프 인테리어 7편] 도배 작업하기(디아망 퓨어화이트) - 도배에 진심

[셀프 인테리어 6편] 조명 시공하기 / 목공 작업(+ 주방 우드 판넬 제거) - 온앤온 조명

드디어 셀프 인테리어 마지막 과정인 도배예요.
조명까지 모두 규니지니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에 도배 또한 잘 될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ㅎㅎ
도배는 조명 사장님께서 함께 주로 작업하는 사장님을 소개 받아 진행하게 되었어요.
 
도배는 이틀 정도 걸린다해서 이틀 잡아놨는데 하루 만에 끝났어요.

도배를 바르고 첫 날 집에 들어갔을 때 모습이에요.
처음 본 분들은 도배 망한줄 알고 놀랄 수 있어요.ㅋㅋㅋ
저도 안찾아봤으면 그랬을 것 같아요.
도배는 3~7일 정도 걸쳐 천천히 펴지면서 벽에 딱 붙는다고 해요.
2~3일 정도만 지나도 첫 날과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이니 안심하세요.ㅎㅎ
 

확실히 도배까지 바르고 나니 집이 완전 달라졌어요.
처음엔 필름만 할까, 마루만 할까 고민했었어요.
도배는 다 거기서 거긴줄 알았거든요 ㅠㅠ
이제와서 보니 도배 안했으면 큰일날뻔 ^^
천장 조명 작업하면서 도배하는 김에 큰 돈 들여 거실 및 방 벽지까지 모두 디아망 퓨어화이트로 작업했어요.
깨끗한 톤을 원했기에 가장 밝은 퓨어화이트로 골랐어요.

방들도 깔끔하게 작업해주셨어요.
천장은 안했는데 기존 도배랑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도배 가격이 부담인 분들은 벽지만 하셔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예림 HP521 필름과 디아망 회벽/퓨어화이트 조합이에요.
같은 흰색이어도 다 느낌이 달라 색이 붕 뜰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요.
이 조합 완전 추천!!!☆

목요일 도배를 마치고 일요일 점심 쯤 방문했을 때 모습이에요.
2~3일 만에 확실히 도배가 쫙 붙었어요.ㅎㅎㅎ
물론 아직은 벽지를 누르면 쑥하고 들어가요.
벽에 딱 붙은 느낌은 아니예요.
그래도 2~3일정도만 더 지나면 완벽하게 벽에 붙을 것 같아요.
 
낮에 오니 집 색감이 또 다르네요.
정말 밝디 밝아요.ㅋㅋㅋ
지니의 로망이 실현된 화화화화이트 하우스 ㅋㅋㅋㅋ
(다행히 규니도 매우 만족하는 상태~~)

복도쪽 벽지도 쫙쫙 펴진 모습이에요.
쫙펴지니 필름 색깔과 더욱 잘 어울려요.
이질감이 전혀 없지 않나요?ㅎㅎㅎ

조명 사장님께서 저희가 없는 동안 주방 실린더 등도 달아주고 가셨어요.
딱 원하는대로 모양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해요.

마지막으로 저녁 쯤에 다시 찍어본 규니지니 하우스예요.
낮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 나네요.
가구까지 들어오면 또 다른 분위기가 나겠죠?ㅎㅎㅎ
 
드디어 2주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 되었어요.
앞으로는 예쁜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들여 놓고 열심히 꾸며 보려구요. 

+ 규니지니 집의 자랑거리 방에서 보이는 호수뷰예요.ㅎㅎ
앞으로 이 호수뷰를 보며 살아갈 날들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ㅠㅠㅠ
출세한 규니지니 ㅠㅠ
 
앞으로의 포스팅은 인테리어를 꾸미며 예뻐질 규니지니 하우스로 돌아오겠습니다.
저처럼 셀프 인테리어,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 등을 계획하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이에요.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는 그 무엇보다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
다들 저처럼 원하는대로 예쁜 집 만들어가길 바라요.♡
 
+ 견적 디아망 퓨어화이트(거실 벽지+ 천장, 방2개 벽지) = 240만원 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