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 꿀팁과 부동산 관련 생각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부 중 1명의 청약통장을 사용해 청약에 당첨되었더라도, 나머지 통장을 계속 가져가야 하는 이유를 노후대비 측면에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지난 글에서 공공분양 中 일반분양의 당첨자 선정 방식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청약/분양]공공분양vs민간분양(LH아파트? 브랜드아파트?) 간단 정리 (tistory.com) 참고
공공분양 中 일반분양의 경우!
-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의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아이가 몇명이건, 소득이 얼마건, 나이가 많든 적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1) 모집공고일 기준 3년 이상의 무주택 기간 유지
2) 저축총액 즉, 매달 10만원씩 넣은 인정금액이 많은 사람 (월 10만원 / 연 120만원 한도)
만 보고 가장 인정금액이 큰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아파트를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세차익 10억! 이라는 말이 있었던 과천의 공공분양아파트 등에서는 일명 황금 통장(인정 금액 2천만원;16년 이상)들이 등장하며 큰 시세차익을 챙겨갔죠. 이래서 "공공분양은 통장싸움이다."라는 말도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부터 본론!!과 사례를 통해 더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부 중 한명의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고 나면, 나머지 한명의 통장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은, 1) 나머지 통장은 계속 10만원씩 넣어야 한다.
(+ 당첨된 사람도 새로 청약통장을 만들어 10만원씩 넣으면 더 좋다.) 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미분양 아파트를 쫓아다니지 않는 이상 한 세대에서 평생 청약 당첨은 1번 뿐이 전부일 듯 합니다.
그렇지만 예를 들어 2030에서 부부 중 한명의 통장으로 청약 당첨이 된다면 행복하게 입주하여 살면서
다른 한명의 통장을 계속해서 10만원씩 넣어 인정금액을 키운다면,
5060 혹은 6070이 되어서 새로운 아파트가 필요할 때에 황금통장이 된 배우자의 통장으로 서울/경기 지역 주요 입지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쉽게 입성할 수 있습니다.
사례!!
저희의 경우 저(27살), 아내(28살)에 민간분양 아파트에 당첨되어 아내의 통장을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통장(현재 480만원 납입)을 계속해서 가져갈 예정입니다.
다주택자가 될지, 1주택자로 계속 갈아타기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지금,
30~40년 뒤의 노후는 더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짧게는 20년, 길게는 30~40년 계속해서 제 청약 통장을 납입해서 황황황금통장을 만들어 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먼 미래에 저희가 원하는 지역에 공공분양 아파트가 예정되면
(신도시나 재건축, 택지지구의 경우 미리 예상하여 준비할 수 있죠.)
무주택 포지션으로 넘어가 3년 요건을 맞추고 황황황금통장으로 입성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입주 후에 아내 명의로도 청약통장을 다시 만들 예정이에요.)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유주택자에게도 순번이 돌아가기도 하니, 시장을 잘 살핀다면 무주택 포지션이 아니어도 접근해볼 수 있겠죠?
50-60대 나이에 새 아파트를 제값 다 주고 사기에는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라면 노후대비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희는 노후대비용으로 배우자의 통장을 계속 가져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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