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분양] 18살에 청약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Feat. 자녀에게 골든 티켓 아파트 쥐어 주기)

안녕하세요. 아파트 청약에 대해 막막하신 분들을 위한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2022년 27살-28살 신혼부부로, 2022년 1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34평)에 당첨되어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 꿀팁과 부동산 관련 생각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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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은 언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지난 글에서 공공분양 中 일반공급의 당첨자 선정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약/분양]공공분양vs민간분양(LH아파트? 브랜드아파트?) 간단 정리 (tistory.com)

[청약/분양]공공분양vs민간분양(LH아파트? 브랜드아파트?) 간단 정리

공공분양 아파트의 일반 공급의 경우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의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월 인정금액 최대 10만원)

 

그렇다면 아이가 1살때부터 통장에 매달 10만원씩 넣어주면 좋지 않을까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청약 통장을 빨리 만들고 매달 10만원씩 꾸준히 넣으면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어린 나이에 공공분양 일반공급 아파트에 당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약 통장의 경우, 미성년자 이전 납부금액은 최대 2년(24개월/240만원)까지만 인정됩니다.

따라서 만19세의 2년 전인 만17세(우리나이 18세)에 통장을 만들어 매달 10만원씩 납부한다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친한 친구는 아버지께서 은행에서 평생 근무를 하셔서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친구가 18살이 되던 해 생일 선물로 청약통장을 만들어 매달 10만원씩 넣어주셨다고 해요.

27살인 지금 약 1000만원 이상의 납입인정 금액이 있는 청약 통장이 있다고 해요. 제  친구는 아마 5~6년 뒤에는 골든티켓을 쥐게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가장 최근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커트라인을 보면 아래와 같아요. 1년에 120만원까지 인정금액이 되니,

만18세에 만들어서 만29세(우리나이 30살)이 될때까지 넣으면 1440만원이 되겠네요.

12~20년이면 당첨에 도전해 볼만한 금액이겠네요. 만18세에 시작했을 경우 빠르면 만29세부터 만38세 사이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분양/청약 골든티켓을 가질 수 있으니, 자녀분들이나 주변의 친척들에게도 이런 정보를 공유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녀들에게 일회성의 용돈 보다는, 18살 생일 선물로 청약 통장을 만들어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