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여행) 6박 8일 - 1일차 2탄(로얄보타닉가든, 오페라하우스, 에비뉴 온 치플리 야외bar)

호주(시드니 여행) 6박 8일 - 1일차(퀸빅토리아빌딩, 패디스마켓, 아트갤러리, 싱글오 브런치)

오후 일정으로 날이 너무 좋아 로얄보타닉가든으로 갔어요.ㅎㅎ

이 날이 시드니 있던 일주일 중 가장 날이 좋았어서 잘한 선택 중 하나!!!ㅋㅋㅋ

결혼식에 쓰이던 로얄보타닉가든 원조가 시드니였군용??!!!!

시드니 식물은 뭘 먹고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자라는건지 ㅋㅋㅋ

미세먼지한국 국민은 맑고 푸릇한 시드니가 부러울 뿐,,,

한국에서 미리 챙겨온 다이소산 피크닉 돗자리와 함께~~

돗자리 하나 챙겨오길 잘했어요 ㅎㅎ

시드니는 여기 저기 공원도 많고 앉기만 하면 그곳이 무릉도원^)^이랍니당.

로얄보타닉가든이 생각보다 넓어서 걷는데만 제법 걸리더라구요.

앞에 강과 연결되어서 앞은 강 뒤는 공원이 펼쳐져 있는 너무 좋은 스팟이에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피크닉하기 좋아요.

해가 떠도 그늘이 크게 지기 때문에 선선 혹은 쌀쌀 그 어딘가에 날씨라고 보면 돼요.

더울줄 알았는데 제법 바람이 차가웠어요.

 

패디스마켓에서 미리 사왔던 납작복숭아도 먹었어요.

버리거나 닦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으니 미리 씻어오고 봉투 하나 준비하면 좋아요.

 웬만한 곳에서 야외 음주가 불가하다고 들어서 주류는 사지 않았어요.

다양한 식물들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였어요.

강을 따라 걸으면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볼 수 있어요.

자세히 보면 저 다리 위를 걷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지인~~ㅉ ㅏ 높아요.)

언덕진 곳에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잠시 규니지도 앉아봤습니다.ㅎㅎ

제법 바람이 쎄서 건진 사진은 몇 장 없지만 여행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던 곳이였어요. 

교과서에서나 보던 오페라하우스를 실물로 영접했어요.>ㅁ<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포켓몬 등껍질처럼 생겼어요.ㅋㅋㅋ

일정 중 오페라하우스 공연관람과 내부 투어를 잡아놔서 이 날은 사진만 찍고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오페라하우스 앞쪽 강가를 따라 bar가 쭉 이어져 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갈매기도 바글바글, 사람도 바글바글 ㅋㅋㅋㅋ

조류 공포증이 있어서 야외 식사는 포기하고 근처 야외 bar를 검색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Avenue on chifley' 라는 카페 겸 바를 방문했어요.

오전에는 카페, 오후에는 바도 겸용해서 운영하는 곳인 듯해요.

라이브로 루프스테이션???을 연주하는 뮤지션과 눈마주치며 ㅋㅋㅋ 가볍게 맥주와 피자를 시켰어요.

피자는 쏘쏘였던 것 같은데 이 집 감자튀김 잘해요^^

호주가 다른 것보다 튀김류는 잘하는 것 같아요.

시드니 여행동안 크게 만족하면서 먹은 음식은 없는데 항상 튀김류는 실패없었습니다.ㅎㅎ

 

우리나라처럼 부어라 마셔라 하는 느낌의 바가 아니였어요.

가볍게 퇴근 후 동료들과 한 두잔 홀-짝하고 쿨하게 집가더라구요.ㅋㅋㅋ

다들 서서 먹어요.,, (다리 안아프신가ㅠㅠ)

저희만 아주 느긋하게 뮤지션님과 눈마주치며 식사를 했다라는 이야기ㅎㅎ

마스코트 역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T8 트레인을 타고자 다시 오페라하우스쪽으로 돌아왔어요.

저녁 무렵 오페라하우스는 또 다른 감성이 있더라구요.

그냥 들어가기 아쉬운 시드니에서 온전한 첫 날 여행이었어요.

담 날 일정이 새벽부터 시작이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당.ㅎㅎ

 

다음 편은 포트스테판 투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호주(시드니 여행) 6박 8일 - 2일차(포트스테판투어/돌고래와칭/사막썰매/와이너리, Doodee king,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