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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생각 정리

[생각정리 #10] 노후를 마주했을 때 하는 준비는 노후 준비가 아니라 '노후 맞이'다

by 규니지니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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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스레드를 넘기다 발견한 문구가 뇌리에 박혀 이를 차용해 짧은 글을 한편 씁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 스레드에서 본 충격적인 글.

 

생각해보니 그렇다. 은퇴를 앞두고 급하게 1~2년 만에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건 노후 준비가 아니라 노후 맞이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노후 준비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요즘은 공감 능력이 참 중요하다고 한다. 타인에 대한 공감, 당연히 중요하다. 그런데 나는 우리가 조금 더 30~40년 뒤의 나에게 공감하는 "F"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 T야? 공감 못해?"라며 서로를 나무라는 세상이지만 왜 미래의 나에게는 이렇게 인색한지 모르겠다. 미래의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말자.

노후 맞이 하지 말고 노후 준비를 해보자!!

이전 글들에서도 이야기했지만, 25~34세 10년 동안의 노후 준비는, 35~64세까지의 30년 간의 노후 준비보다 큰 효과를 낸다. 하루라도 빨리 노후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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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에 대한 기사나, 인포그래픽을 하나 건지려고 검색을 하다가 문득 느낀 사실이 있다. 노후 준비, 노후 대비로 검색을 하다 보면 '50대 자격증', '50~60대 재취업' 관련 글들이 참 많이 보인다는 것.

 

노후 준비가 미흡하기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기에, 50대~60대를 넘어 70대에도 일자리를 알아보는 수요가 많다.

 

안타깝게도 우리 부모님 세대는 IMF를 겪고, 또 제대로 된 경제-금융 지식을 접하기에는 어려웠던 세대라고 생각한다. 또 부모 봉양과 자녀 부양의 중간에 끼인 세대이기도 하자. 그래서인지 현 5060세대의 노후 준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앞으로 이 문제가 더 큰 사회 문제로 대두 될 것이다. 당장 5060이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2030은 어떻게든 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 어떻게든 되겠지? 아니 되지 않는다. 계획하고 준비해야 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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