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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생각 정리

[생각정리 #32] "환율이 2,000원이 되어도 내 삶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오르든 말든 상관 없다."

by 규니지니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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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2,000원이 되어도 내 삶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오르든 말든 상관 없다."

 

인터넷을 보다가 발견한 댓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아마 '나는 미국 주식? 그런 거 안해. 상관 없어.'라는 생각일 듯 하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아도, 달러 자산이 없어도 환율은 우리 삶에 밀접한 연관을 준다. 환율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입 물가가 결정되고 이는 생활 물가와 에너지 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환율이 너무 높으면 원자재를 수입해 내수에서 생산,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죽음과도 같다. 반대로 환율에 따라 수출 기업들은 매출이 상승할 수도 있다. 또 이것은 국가의 성장률과도 연관된다.

 

환율은 단순히 '미국 주식', '해외 여행'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스레드를 보며 '근래 우리나라 사람들의 금융 이해력이 굉장히 높아졌구나' 감탄하기도 했다. 아니다. 알고리즘에 속은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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