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4편] 인테리어 필름 작업하기(코원 필름)

[셀프 인테리어 3편] 리모델링의 시작 마루 철거하기(마리오 철거)

드디어 마루 철거를 마치고 본격적인 인테리어가 시작되었어요. ㅎㅎ 설레네요.

가장 첫번째로 필름 작업을 하기로 했어요. 보통 도배보다 필름 작업이 먼저 돼야 필름 작업 시 도배가 뜯기거나 손상되지 않는 다고 해요.

그래서 필름 작업을 도배보다 앞으로 잡았어요.

필름을 그 위에 뚝딱뚝딱 붙이는 쉬운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겠더라구요 ㅠㅠ

창문 하나 하나 다 뜯어서 작업하시고 다시 기존 모습으로 붙이는 작업이 필요해요.

필름 붙일 때도 그냥 붙이지 않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하시나봐요.

필름이 잘 붙고 떨어지지 않도록 섬세하게 작업해주셨어요.

 

규니지니는 코원 필름이라는 곳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아파트 입주민분이 추천해주셔서 먼저 작업하시고 저희 집을 작업해주신거라 아파트 구조, 크기 등을 잘 알고 계셔서 편했어요.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시고 이것 저것 조건들도 잘 맞춰주셔서 감도이였어요. 흑흑

작업을 부부가 한다고 하셔서 두 분이서 오시는 줄 알았더니 첫째 날 네 분, 둘째 날 다섯 분이서 작업을 하시더라고요.ㅎㅎ

얼마나 빡센 작업인지 느껴지네요.ㅋㅋㅋ

규니지니는 문틀, 문은 예림 hp521 필름을 골랐어요.

나온지 얼마 안된 필름인데 다른 필름과 다르게 페인팅 느낌의 질감이 있어서 눈에 확 띄었어요.

샘플에서도 예뻤지만 실제 실물을 영접하니,,, 영롱해요,,다시 해도 무조건 hp521로 고를 거예요.

왼쪽은 예림 hp521 필름, 오른쪽은 현대 pnc49 필름이예요.

사진으로는 실제 보다 이 필름들만의 고급진 느낌과 질감이 100%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대략 이런 느낌의 필름이에요.

디아망 퓨어화이트 도배와 너무 찰떡일 것 같아 기대 만빵이에요.

현대 pnc49는 콘크리트 느낌이라 유니크하고 고급져요.

대신 일반 필름보다 배 이상 비싸대요 ㅋㅋㅋ 한 롤당 9만원이라고 하셨나,,ㅎㅎ

(사장님이 요 필름으로 전체 시공하는 줄 알고 식겁하심 ㅋㅋㅋ)

현관쪽과 화장대를 포인트 주기 위해 현대pnc 필름으로 작업 부탁드렸어요.

정말 대대대 만족이에요.

원래 어두운 색의 현관과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어요.

필름 하나로 분위기가 아예 달라지더라구요.ㅎㅎ

나중에 돈 많아지면~~^^ 요 필름으로 아트월과 도배 대신 싹 다 덮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ㅎ

아직 도배와 마루는 시작도 안해서 ㅎㅎ 미완 그자체지만^^

필름 하나 바꿨다고 완전 이렇게 깨끗한 느낌일 수 있나요 ?ㅎㅎ

천장 도배가 화이트 톤에 가까워 천장에서 떨어지는 느낌과 필름 색을 살펴봤어요.

도배까지 완성되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

 

정말 사진에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장님께서 마무리 하나 하나 꼼꼼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안보인다고 대충 자르고 마무리하지 않고 모든 곳을 세심하게 작업해주셨어요.

실리콘 쏘는 것도 너무 깔끔하게 잘해주셔서 기존 건설사에서 마구 잡이로 쏜 것보다 훨씬 예쁘게 마무리해주셨어요.

 

주변 사람들 도움과 열심히 발품 판 덕분인지 운좋게 너무 좋은 사장님들과 작업하게 돼서 작업 하나 하나 마무리 될 때마다 대만족이예요. 호호호

 

규니지니처럼 화이트 필름을 고민하거나, 디아망 도배를 할 예정인 분들 예림 hp521 필름 추천합니다.ㅎㅎ

왕짱 추천!!!

 

* 코원 필름(사장님 휴대전화): 010-9424-3888

협찬같은거 아니곸ㅋㅋ 진짜 마음에 들어서 제발 다른 분들 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는 글입니다.ㅋㅋㅋㅋ

충남 천안에서  50km 내 외 작업다니시는 것 같아요.

 

이틀에 걸쳐 필름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 마루 시공 들어가요!!ㅎㅎ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규니지니의 따뜻하고 스윗한 홈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