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 여행을 다녀온 규니지니에요.
약 2주간의 호주(시드니&멜버른)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어요.
중간에 큰 사고로 ㅠㅠ 멜버른 행을 전면 취소 했지만 시드니 여행을 알차게 즐기고 왔어요.
오늘 포스팅은 ANA 항공 탑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워낙 한국에서 호주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국내 저가 항공사에서는 보통 호주를 취항하지 않아요.
그나마 티웨이가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ㅠㅠ
젯스타 등을 알아보다 가격이 점점 올라 절망하던 중 한번 경유해서 가는 항공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이때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만 생각하다 알아보니 김포에서 출발하는 ANA 항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도쿄에서 하루 레이오버도 하고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시드니 왕복 비행기 표를 구입했어요.
성인 2명 왕복 비행기 값은 1,817,200원이였어요.
경유는 도쿄 하네다 공항이였어요.
일부러 여러 시간대 중 도쿄에 레이 오버 할 수 있도록 선택했어요.
도쿄에 오후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시드니로 출발하는 비행편을 선택했어요.ㅎㅎ
ANA항공으로 시드니에 간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총평은 대만족!!!!이었다는 점
- 우선 밥을 너무 잘 준다!!!(밥을 간식 포함 3번 받았어요ㅋㅋㅋㅋ)
- 좌석 간격이 제법 넓다
- 수화물이 인 당 23KG 두 개까지 가능
가격 대비 훌륭한 서비스였어요.ㅎㅎㅎ
160대 초반 후반 규니지니의 키에는 아주 널널한 좌석 간격이였어요.
담요, 이어폰, 배게를 제공해줬어요.
화면도 넓고 한국 영화, 여러 나라 영화, 노래 등등 여러 엔터테이먼트가 있어 좋았어요.
특히 한국 자막 영화와 한국 영화가 있다는 점이 메리트!!(일본 항공사 제법^ㅁ^)
노래 좋아하는 규니는 하루 종일 노래 들으면서 가더라고요.ㅎㅎ
제일 놀랐던 건 도쿄까지 2시간 가서 경유하는거라 간식이나 나올까 생각했는데 대뜸 밥을 챙겨주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공동운행항공이라 그런지 시스템을 알 수 없지만 2시간 거리 비행에서 밥도 먹고 간식도 챙겨 먹었어요.
저희가 탄 항공기는 포켓몬 한정판 비행기라 ㅋㅋ 귀여운 굿즈도 공짜로 주셨어요.(만족도 최고~~~)
타볼 일이 있을까 싶지만ㅎㅎ
나가는 길에 비지니스석도 살짝 찍어봤어요.
요정도만 돼도 시드니까지 넘 편하게 갈 것 같아요.
요렇게 김포-도쿄(하네다) 비행이었어요.
다음날 하루 도쿄에서 자고 도쿄(하네다) - 시드니행 비행기를 탔어요.
좌석은 전 날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이어폰, 배게, 담요 챙겨줬어요.
이후 9시간 30분 비행 동안 시작된 사육타임 ㅋㅋㅋ
기내식은 출발하고 1~2시간 내로 첫끼 줬어요. 소고기 요리랑 치킨요리 중 둘 다 치킨을 골락 먹었어요.
다 먹고 하겐다즈랑 커피 등을 서빙해줬어요.
마지막 내리기 2시간 전쯤 간단한 간식 세트를 제공해줬어요.
이것 저것 먹고 소화가 안되서 간식 세트는 가지고 내렸어요.
전 날 비행까지 포함해 무려 3번의 기내식이 제공된 ANA 항공 박수!!!!!!!
시드니 - 도쿄행 기내식 역시 출발 후 1~2시간 뒤 제공되었어요.
이번에도 두 가지 요리 중 선택 가능했어요.
왕복편 모두 메뉴도 다르고 사이드 메뉴도 다 다르게 나와 좋더라구요.ㅎㅎ (ANA 만세!!ㅎㅎ)이번엔 하겐다즈말고 호주 젤라또가 제공 되었어요.
경유를 위해 도쿄에서 내리기 전 한번더 제공된 간식 세트 ㅋㅋ
배불러서 이번에도 가지고 내렸어요.ㅎㅎ
간단한 레몬케이크랑 간식들이 들어 있었어요.
이후 도쿄-김포 구간에서 제공된 닭고기덮밥 ANA 항공에서 제공한 기내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ㅋㅋ
규니 지니 둘 다 대만족!!!
정말 기내식으로 시작해서 기내식으로 끝난 ANA 항공 탑승 후기에요.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대비 제법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ANA 항공입니다.ㅎㅎ
덕분에 시드니 왕복 비행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어요.
이상 ANA 항공 탑승 후기를 마칩니당.ㅎㅎ
호주(시드니 여행) 6박 8일 - 도쿄 레이 오버 일일 여행(시부야 거리, 조우몬 선술집 추천)
시드니 여행 후기인데 갑자기 도쿄 여행 후기를 쓰는 지니 ㅋㅋㅋㅋ 규니 지니는 이번 여행에서 도쿄에서 경유하는 김에 하루 레이 오버로 도쿄를 즐겼어요. 오랜 비행을 쉬었다 가니 좋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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