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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세부

세부 8박 9일 여행 2일차 '제이파크(j park)'리조트에서 즐기기 2탄

by 규니지니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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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에 다녀온 세부 여행 이야기


 

 

세부 8박 9일 여행 2일차 '제이파크(j park)'리조트에서 즐기기

2023년 2월에 다녀온 세부 여행 이야기 세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아보니 세부는 주로 막탄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많이 묵는 듯하여 유명한 여러 리조트 중 제이파크를 선택했어요. 이유는??? 제

kyuny-jinny.tistory.com

이전 글 제이파크 리조트 즐기기에 이어 포스팅합니다.
 
저희는 오전에 열심히 수영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제이파크에서 발코니에서 보는 야경 넘 좋았어요.
워터슬라이드는 오후 6시까지 운영이지만 메인 수영장 등은 밤늦게까지 운영을 합니다.

  • 유수풀 & 파도풀: 오전 9시 ~ 오후 6시
  • 메인 풀장: 오전 9시 ~ 오후 8시
  • 워터 슬라이드: 오전 10시 ~ 오후 6시
  • 해변: 오전 6시 ~오후 6시
  • 게임룸: 오전 10시 ~ 오후 5시
  • 미니 골프, 카트, 자이언트 체스: 오전 10시 ~오후 5시
  • 수상자전거: 오전 9시 ~오후 5시
  • 체육관 오전 10시 ~ 오후 4시(사전 예약 필요)
  • 뽀로로 파크: 오전 10시 ~ 오후 5시

한국에서 호캉스 경험이 없는 저희는 리조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룸서비스를 시켜봤습니다.
점심도 간단하게 먹었기에 든든하게 시켜봤습니다.
하와이안 피자(p 589)와 햄버거(p 580)를 시켜봤어요.
맥주는 세이브모어에서 오전에 사왔었습니다.
(반입이 안된다고도 하는 것 같아 조마조마했는데 검사는 안 하더라고요.)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샐러드,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류, 음료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가격은 피자와 햄버거 가격 언저리였습니다.
하와이안 피자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2조각 정도 남긴 것 같아요.
햄버거 패티는 보통 햄버거와 좀 다르게 불고기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약간 독특했지만 감자튀김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의 호불호 있을 수 있음)

오전에 미리 세이브모어 마켓에서 사 왔던 레드홀스 2병과 안주로 먹은 과자
(저 나초칩은 맛이 그저 그랬어요.. 쩝)
확실히 마트에서 술을 사면 저렴해요.
 

저녁에는 그냥 잠들기 아쉬워서 가벼운 차림으로 마사지 샵을 찾아보았습니다.
원래 썬마스파를 많이 간다고 해서 거기 가려고 했는데 당일 예약이 다 차 있어서 근처 마사지 샵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retrea spa(리트릿 스파)'에 방문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하니 늦은 시간 마사지를 받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액은 드라이 마사지 60분 기준 p 490 / 90분 기준 p 750 / 120분 기준 p 950이었습니다.
원래 60분짜리 받으려고 했는데 커플이면 할인해준다고 90분짜리 둘이서 p 1300에 받았습니다.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시설 대비 가격이 좋았어요.

규니는 마사지가 처음이라며 발을 씻겨 줄 때 간지럽다고 몸부림쳤습니다.ㅋㅋㅋ
(마사지 1회 차 만에 적응한 1인)
리트릿 스파는 나름 마사지받기 전 마사지에 필요한 정보를 작성합니다.
(막상 마사지받을 때 이 내용이 전달이 된 건지는 의문이지만^^..)

침대도 잘 관리되어 있어 위생적인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암흑 속에서 찍어본 셀카ㅋㅋㅋㅋ)
90분간 마사지받아본 결과 엄~~청 시원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수줍게 눌러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첫날이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 만족했으나 이후에 받은 두 마사지 샵이 훨씬 더 시원하고 압이 좋았습니다.
마사지사마다 사바사라고 하지만 저희가 받은 분 기준으로 (썬마스파 승!)
깔끔하고 압이 세지 않은 마사지 샵을 찾는다면 방문해 보세요.
 
제이파크에서 1박은 마사지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제이파크 조식이 포함이었던 예약이라 오전 8시 반쯤 부리나케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조식 메뉴가 다양해서 한 끼 든든히 배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다들 조식 그냥 그렇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저희 둘은 사실 조식은 계란, 베이컨, 커피, 베이커리정도만 있으면 만족하는 사람들이라 좋았어요.
대신 아이스커피가 좀 맹탕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뜨아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ㅎ)
조식 먹고 스노우 카페에 가기로 해서 망고 먹을 배만 남겨두고 나왔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먹을 정도로 대단하진 않아도 아침부터 밖으로 나가서 밥 사 먹고 귀찮잖아요..ㅎ
그런 생각하면 조식 좋았습니다.~ㅎ

제이파크 체크 아웃이 12시라 캐리어 챙겨서(저희는 1박만 제이파크였기에..) 스노우 카페로 왔습니다.
스노우 카페는 체크인하는 로비에서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이 편해 보여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컷팅 망고나 망고 빙수 많이 시켜 드시는 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파는 망고보다 비싸긴 하지만 컷팅해서 먹기 편하게 포장해 주니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망고 빙수  small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다들 수영하면서 배달로 시켜 드셔서 그런지 매장 내부에 사람이 없었어요.
1층에 캐리어도 맡아 주셔서 편하게 올라와서 느긋하게 망고 빙수 먹었습니다.

망고 빙수가 나왔어요.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스쿱도 올라가고 수제 망고 잼도 함께 줍니다.
싱싱한 망고맛 망고 빙수(?)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대단하다!!하는 맛은 모르겠지만 실패 없는 맛!
스노우 카페까지 제대로 즐기고 제이파크 리조트 1박이 끝났습니다.

체크 아웃 후에도 수영장에 한 번 더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나왔는데
혹시 체크아웃 후에도 수영장을 즐기고 싶다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과 같은 간이 샤워실이 2~3개 있어서 간단하게 물놀이 후 샤워하고 나올 수 있거든요.
안에 샤워용품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냥 가기 아쉬워 꽃 사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1박 야무지게 즐기고 그다음 일정을 위해 저희는 화이트 샌드 리조트로 떠납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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