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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웨딩 준비 '스드메' 기초편(바시움/르블랑/요닝)

by 규니지니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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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년 7월에 결혼을 따끈따끈하게 올렸습니다.

결혼을 1년간 준비하면서 혼자 힘들었던 부분, 어려웠던 부분 

인터넷 서칭과 주변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식을 마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제가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제가 결혼을 준비해온 과정과 웨딩 관련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웨딩 준비 첫 걸음 '플래너' 편

안녕하세요! 저는 22년 7월에 결혼을 따끈따끈하게 올렸습니다. 결혼을 1년간 준비하면서 혼자 힘들었던 부분, 어려웠던 부분 인터넷 서칭과 주변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식을 마칠 수 있었는데요

kyuny-jinny.tistory.com

이전에 쓴 글처럼 저는 저에게 맞는 플래너를 선택해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웨딩홀을 선택하고 나니 '스드메'를 선택해야 하더라고요! 결혼은 선택과 선택의 연속입니다.

처음에는 결혼에 대한 개념도 없던 터라 스드메라는 말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스튜디오(결혼 전 촬영하는 것을 의미) + 드레스(결혼 전 촬영과 본식 드레스) + 메이크업(결혼 전 촬영과 본식 메이크업)

여기서 문제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제가 고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평소에 뭐 먹을지 하나 못 고르는 성격입니다 ㅠㅠ)

스튜디오를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드레스는 뭐가 있는지 드레스 모양도 뭐가 뭔지 모르던 제가,,

수많은 업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게 고통스러웠습니다,,(물론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죠?ㅠㅠ)

sns로 해시태그 #드레스 #웨딩 메이크업 #웨딩스튜디오 등등 열심히 서칭 하며 대강 몇 군데를 알아보고

플래너님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어떤 분위기 사진을 원하는지 '스튜디오'부터 물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 크게 배경 중심 스튜디오와 인물 중심 스튜디오가 있는 것 같아서 인물 중심으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플래너님이 알겠다고 하시고 회사에 있는 인물 중심 스튜디오 화보 앨범을 4~5개 가져오셨습니다.

플래너님이 제가 곤란해하는 것을 아시고 대~충 사진 느낌이 좋은 거 골라보라하셨어요 ㅋㅋㅋㅋ

공드리, 루미에르, 클로드 유, 바시움, 루나 스튜디오를 보여주셨던 것 같아요.

밝고 깨끗한 느낌이 좋아서 (사실 모델 언니가 너무 예뻐서^^) 바시움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니깐 비로소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스튜디오가 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지만

결론적으로 '바시움' 작가님의 열정과 감성이 좋아서 꽤 만족합니다.

 

<스튜디오 정리>

제가 생각하는 바시움 스튜디오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 나오는 사진들 첨부해봅니다.

(이 외 사진들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1. 스튜디오는 크게 인물 중심 / 배경 중심 / 인물+배경이 있다.

2. 사진 비중을 줄이고 싶다면 세미 촬영도 있다(보통 촬영이 6~7시간이라면 세미 촬영은 3~4시간 정도입니다.)

> 저희 커플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촬영을 했는데 결혼식보다 더 힘들었어요,,ㅎㅎ

3. 확실히 가격이 비싸지면 사진의 퀄리티가 달라진다(가격은 스튜디오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드레스'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제가 드레스는 보는 눈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 생각도 없이 갔거든요ㅠㅠ

플래너님이 친절하게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 샵을 나열해주셨습니다.

얼굴 느낌을 보시더니 우아하고 화려한 드레스보다 귀엽고 러블리한 드레스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어요(허허허)

또 한 번 드레스 샵  화보 앨범을 쭉 보여주십니다.

5~6개 샵 중에서 최종적으로 더케네스블랑, 르블랑, 누벨드블랑을 골랐습니다.

드레스는 세 군데를 피팅해보고 거기서 한 군데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날짜를 따로 잡아 하루 동안 세 군데 모두 4벌씩 피팅 후 가장 맘에 드는 곳을 골라 그곳에서 촬영용+본식용

드레스를 고르게 됩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르블랑'을 선택했습니다.

세 군데 모두 예뻤지만 촬영용과 본식용이 모두 맘에 드는 곳은 르블랑이었거든요!

(르블랑 드레스 관련 내용과 견적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드레스 정리>

왼쪽은 르블랑 촬영 드레스 메인이고, 오른쪽은 본식 드레스입니다.

(러블리하고 귀여운 소녀스러움이 많은 곳이에요.) 

1. 촬영 드레스와 본식 드레스는 느낌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미리 촬영 드레스와 본식 드레스를 따로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드레스 샵을 고르는 투어 > 촬영 드레스 가봉 > 본식 드레스 가봉이 순서입니다.

이때 드레스 샵을 고르는 투어는 드레스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눈으로 잘 기억해서 샵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드레스는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

보통 풍성과 슬림으로 나뉘는데 주황색이 풍성, 보라색이 슬림 라인입니다.

그다음 소재가 다릅니다.

왼쪽이 시폰 드레스, 가운데가 새틴, 오른쪽이 오간자 실크 느낌입니다.(이 외에 튤, 타프타 재질 등이 있다고 합니다.)

디테일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왼쪽이 레이스(상체 부분만), 가운데가 러플, 오른쪽이 비즈입니다.(제일 많이 활용하는 드레스 위주예요.)

마지막으로 플래너님께서 '메이크업'을 물어봅니다. 첩첩산중이에요.. 

제가 메이크업은 진짜 아예!!! 모르거든요. 

평소에도 화장 못한다는 소리 열심히 듣고 삽니다,,ㅎ

결국 이 또한 플래너님의 안목에 맡기기로

제가 과즙 느낌 아이돌 메이크업 느낌이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핸드폰에서 쓱쓱 사진을 보시고 이런 느낌 어떠시냐고 물어보셨어요.

그곳이 바로 '요닝'입니다. 보자마자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여기다 싶었어요.

제가 생각한 복.숭.아. 느낌의 과즙 팡팡 메이크업을 하고 계신 모델분이랑 눈이 마주쳤거든요,,ㅎ

망설임 없이 바로 요닝으로 결정했습니다.

플래너님이 특별히 요닝 이사님으로 해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외치며 메이크업까지 선택을 마쳤습니다.

 

<메이크업 정리>

당연히^^ 모델 언니가 이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 눈매와 ㅠㅠ 상큼함에 어떻게 안 반합니까,,ㅠㅠㅠ (유죄!!)

제가 그 당시 봤던 언니가 1,2번입니다.

1. 메이크업은 과즙 / 음영 / 투명 메이크업을 주로 많이 한다고 합니다.

2. 메이크업샵은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이사, 실장, 원장 등)

3. 메이크업 선생님은 얼굴 따로 머리 따로입니다. 

 

저처럼 플래너와 함께 하는 경우도 있고, 직접 손품 발품 파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것은 결국 신부님의 취향으로 인한 선택 아니겠어요!!!><

열심히  sns, 업체 홈페이지 등 검색을 통해 많이 찾아보고 알아봐서 선택하면

스스로 취향도 어느 순간 확고해지고 더 관심이 가는 곳들이 있을 거예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님들은 저보다 더 수월하고 행복하게 결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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