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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오사카&교토)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교토 3박 4일 7일차 '기모노체험, 산넨자카/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교토 말차 즐기기, 기온시조 '걸어서 교토 한바퀴

by 규니지니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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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 - 9일 오사카& 교토 이야기

8월 1일 - 8월 5일 오사카(와 고베) / 8월 5일 - 9일 교토 여행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교토 3박 4일 6일차 '아라시야마, 토롯코 열차, 치쿠린, 료안지,

2023년 8월 1일 - 9일 오사카& 교토 이야기 8월 1일 - 8월 5일 오사카(와 고베) / 8월 5일 - 9일 교토 여행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근교 여행 고베 5일차 '스테이크랜드 런치, 기타노이진칸, 누노

kyuny-jinny.tistory.com

교토에서 두 번째 날은 기모노를 체험하기로 한 날이에요.

클룩에서 미리 남녀 기모노를 예약해두었어요.

Ouka Kimono Kyoto의 기모노 대여 및 사진 촬영 - 클룩 Klook 한국

날짜와 시간을 넣고 예약할 수 있어요.

여러 업체가 있지만 남녀 기모노 합친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골랐어요.

(후기도 좋아보였어요.)

두 벌 합쳐서 5만원 정도에 예약했어요.

여 기모노(유카타) + 여자 헤어 + 악세사리 가방/신발

남 기모노(유카타) + 악세사리 가방/신발

구성인데 가성비 좋았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여름날인데 기모노로 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센스있게 유카타 재질로 빌려주더라고요.

가장 기본 기모노록 예약했더니 정해진 구역에서만 고를 수 있었어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심플 기모노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어요.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은 기모노를 골라줬어요.

규니는 금방 뚝딱 입혀주셨고 저는 머리까지 해야돼서 시간이 좀 더 걸렸어요.

머리를 간단하게만 해주실 줄 알았는데 퀄리티 있게 뚝딱 해주더라고요.

헤어 장식도 고를 수 있어서 꽃 장식을 골랐더니 멋지게 완성해주셨어요.

(웃긴건 일본 분들이 하는 기모노점이 아니라 중국분들이 운영을 하고 있어요 ㅋㅋㅋ

뭐 결과가 만족스러우니 어때요~~^^)

 

언제 빌리든 17:00까지 가게로 반납하러 오면 추가 요금 없어요!

기모노를 갈아 입고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 하기로 했어요.

구글맵에서 평점 4.5 이상 식당 중에서 튀김 덮밥집을 찾았더니 이 곳으로 나오더라고요.

미리 알아둔 식당이 아니라 식당 이름을 읽을 수가 없어요 ㅠㅠ

이 곳도 현지인들이 대부분 방문 하는 곳이라 일본어 메뉴/ 영어 메뉴밖에 없었어요.

노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은데 맛집 스멜이나요 ㅎㅎ

튀김 덮밥(1,100엔)과 불고기 덮밥(1,320엔)을 시켰어요.

이 곳 튀김 덮밥은 일본 여행 중 먹었던 음식중 top3 안에 넣기로 했어요.

적당하게 바삭하고 부드러운 튀김과 소스의 조화 ㅠ6ㅠ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불고기 덮밥은 맛있지만 아주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그런 맛(?)

암튼 이 곳 튀김 덮밥 최고!!!!☆

기모노를 빌린 곳과 숙소 근처가 산넨자키 니넨자카 근처라(숙소 위치 굳!) 거리를 걸어 보았어요.

중간 중간 귀여운 캐릭터 굿즈샵이 많아요.

탐났던 미피빵(호빵맨으로 이루지 못한 꿈,,,)

 

이 날은 중간에 비가 왔어요.

기모노와 언밸런스한 현대식 우산^^

꼭 목적지가 있지 않더라도 교토 거리는 곳곳이 특유의 감성이 있어요.

비도 조금씩 그쳤어요.

가는 길에 보였던 누군가의 별장^^(일본 문화유산 이야기를 살펴 보면 대부분 어디어디 가문 별장이였음 ㅋㅋㅋ)

신넨자카에 가면 이 거리에서 이 구도로 사진을 찍더라구요?ㅎㅎ

관광객들이 바글 바글 하기때문에 사람이 적을 때 얼른 사진을 찍어야 건질 수 있어요.

기모노와 잘 어울리는 거리에요.

 

교토 산넨자카 쪽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교토 특유의 느낌을 살려 만들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내부는 생각보다 자리가 꽤 있더라고요.

물론 관광객들이 많아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

한국처럼 거리마다 상점이 있어요.

닌자 거북을 꿈꾸는 규니

부채모양 간식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ㅋㅋ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어요.

입장료는 400엔 입장시간은 06:00 -18:00이니 참고하세요.

외국인 아죠씨가 사진 나눔하자 해서 맡겼더니 파워 인물 모드로 찍어버리셨닼ㅋㅋ

배경 어디갔냐구요~~

저 곳은 입장료없이 구경할 수 있어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입장 티켓을 확인해요.

사람이 무지 무지 많아요.

없는 곳을 찾아 여유로운척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ㅎㅎ

숲이 아주 울창하게 펼쳐져있어요.

목도 마르고 더위에 지쳐 교토 '말차 하우스'로 들어갔어요.

(말차가 유명한 일본에서 여행 내내 말차 한 번 제대로 못먹은 규니지니0-0)

말차로 만든 차, 파르페, 빙수, 티라미슈, 아이스크림 등을 팔아요.

메뉴들은 500엔~800엔 사이인데 말차 맛도 진하고 간단한 디저트 떡도 줘서 만족스러웠어요.

900원대 엔화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듯해요 ㅎㅎ

(여행 당시 800원대 엔화 진입+-+)

여기 저기 기모노를 입고 구경하다보니 반납할 시간이 되어서 기모노샵으로 돌아 갔어요.

반납만 하면 보내주는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잡더니 후기 쓸 때가지 잡아두더라고요?^^

물론 만족스러웠으나 후기가 빼곡했던 이유를 알아버렸다~~ㅋㅋ

후기 쓰려고 하는데 큐알이 이상해서 못쓰고 있으니깐 20분간 잡아뒀다 ㅎㅎ

무튼 무사히 해결 후 옷을 갈아 입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훈연한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에 갔어요.

여행 후기를 쓰다보면 먹을거에 욕심없는 규니지니는 항상 음식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큐ㅠ

식당 이름이 기억 나지 않지만,,,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았던 펍같은 곳이였어요.

교토 아이리쉬 펍 중에 한 곳으로 기억,,,

맛있게 훈제 삼겹살과 소세지 등을 먹고 하이볼 한잔에 만취한 나란 알쓰,,,ㅋㅋ

다음날 사용할 게이한 패스를 바꾸기 위해 하나미코지도리에서 산조역에 들렸어요.

이 역사에서 안내소로 가면 게이한 패스로 바꿔줘요.

다음날 일정을 편하게 소화하기 위해 미리 바꿔두었어요.

 

교토에서 2일차 여행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날 일정만 남았어요.

게이한 패스 뽕뽑고 돌아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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