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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오사카&교토)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교토 3박 4일 8일차 '후시미 이나리 신사, 근교 우지역 구경하기, 뵤도인 ' 게이한 패스 뽕뽑기

by 규니지니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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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 - 9일 오사카& 교토 이야기

8월 1일 - 8월 5일 오사카(와 고베) / 8월 5일 - 9일 교토 여행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교토 3박 4일 7일차 '기모노체험, 산넨자카/니넨자카, 기요미즈데

2023년 8월 1일 - 9일 오사카& 교토 이야기 8월 1일 - 8월 5일 오사카(와 고베) / 8월 5일 - 9일 교토 여행 일본(오사카&교토) 8박 9일 여행, 교토 3박 4일 6일차 '아라시야마, 토롯코 열차, 치쿠린, 료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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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마지막 날 여행이에요. ㅠㅠ

교토에 오래 머물다보니 이곳 저곳 여유있게 다녀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아요.

간사이 조이패스로 미리 게이한 패스 1일권으로 바꿔두었기 때문에 여기 저기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결정했어요.

원래 짜놨던 일정에 추가로 우지쪽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우지는 숙소쪽이였던 기요미즈고조역에서 게이한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어요.

나와서 1분 거리에 역이 있었어요.

(숙소 이름은 호텔 아베스트 그랜드 교토 기요미즈)

우지역에 도착하니 이 곳에도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렸어요.

전 날 설문에 참여하면 무료로 음료를 주는 쿠폰을 가지고 있어서 녹차 프라페를 주문했어요.

일본은 원모어 쿠폰, 무료 쿠폰 등을 받아 스타벅스에서 알차게 썼네요 ㅋㅋㅋ

(무료 쿠폰은 랜덤으로 주시는데 규니가 잘생겨서 주셨던걸로^^...)

본격적으로 여행 전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야끼토리 정식을 먹었어요.

지도리야코코로벤또(1,400엔)을 시켰어요.

 

지도리야 코코로 · 일본 〒611-0021 Kyoto, Uji, Myoraku−25 25番地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kr

양도 많고 같이 나온 샐러드 너무 맛있어요.

꼬치 종류도 세가지, 튀김도 종류별로 2~3개 나와요.

가격 대비 양이 많아서 가성비 좋아요.

11:30~ 14:30까지 런치 운영을 하는데 오픈하자 마자 갔더니 웨이팅이 좀 있더라고요.

20분 정도 기다렸다 맛있게 먹었어요.

보통 교토 여행하면 일정을 짧게 잡아서 우지까지 잘 안오는 것 같아요.

한국인들이 거의 없었어요.

저희도 처음에는 우지쪽 일정은 아예 짜지 않았는데 게이한 패스 덕분에 들려볼 수 있었어요.

우지에서 10엔짜리에 등장하는 사원으로 유명한 뵤도인에 갔어요.

경주에 10원빵이 있다면 우지에는 10엔빵이 있어요 ㅋㅋㅋ

10엔 들고 찍는게 국룰인데 초점을 못잡네요ㅠ

여행 마지막날 날씨가 엄청 맑았어요.

크진 않지만 뵤도이 구석 구석을 구경했어요.

가까이서도 구경을 해보았어요.

뵤도인 앞에는 가운데 섬처럼 우지공원이 있어요.

물이 흐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중간 중간 놓여있어요.

우지에는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아마가세 구름 다리가 있다고해요.

의미 있는 곳일 것 같아 다리로 걸어보았어요.

뵤도인에서 15분정도 걸으면 구름다리로 갈 수 있어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놔서 따라서 쭉 걸어가면돼요.

 

걷다 보니 중간에 비가 쏟아지고 바람도 태풍처럼 불더라고요.

이때 한국 뉴스에서 일본에 태풍이 상륙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공포감 급상승=-=

다행히 10분 안에 비가 그치고 바람도 멎었어요.

다리까지 무사히 걸어갈 수 있었어요.

왼쪽에 강을 끼고 있어서 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황홀~-~

다만 가는 길이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곳이라 혼자 다니기는 위험할 것 같아요.

다리가 출렁이는 구름 다리에서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찍어보았어요.

우지는 강과 풀 등의 자연이 주는 매력이 넘치는 곳 같아요.

이 길을 걷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받던 스트레스가 모조리 날아가는 기분+_+

모든 곳이 푸르고 맑았어요.

교토에서 여유 있는 일정을 짠다면 꼭 들려보세요.

아주 큰 기념비도 볼 수 있어요.

하늘 진짜 맑아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보통은 사람 최대한 피해서 사진을 찍는데 이 곳은 그냥 사람이 없어요.ㅋㅋㅋ

한국인은 거의 이 곳에서 보기 힘들었어요.

마지막으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방문했어요.

여우 신사라고도 불러요.

빨간 기둥이 수백개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이곳 신사만의 특징이에요.

신사 앞에는 여우신(?)이 지키고 있어요.

이 곳에서 여우 가면을 파는데 비싸요^^

혹시 사고 싶은 분들은 다른 곳에서 사세요 ㅎㅎ

중간에 길 잘못 선택하면 등산까지 해야하니 잘 빠져나오세요 ㅋㅋ

올라가는 길이 언덕이라 생각보다 빡셉니다 ㅎ

모기도 많아서 멈추지 말고 걸어가야 해요.

빨간 기둥이 신비로웠던 여우 신사였어요.

교토 마지막 저녁으로 먹었던 돈까스에요.

진짜 강추!!! 존엄한 맛입니다.

교토에서 돈가츠를 찾는다면 이 곳에서 먹어보세요.

1,300엔~1,400엔 정도 였는데 양도 많고 튀김도 너무 잘 튀겨주셔서 후회 없는 저녁 메뉴 선택이었어요.

21:30까지만 영업을 하니 저녁에 간다면 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맥주와 돈가츠의 조합 최고였어요.

 

다음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카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미리 클룩에서 하루카 열차를 끊고 일본에서 출발 전날 티켓을 교환해놨어요.

시간표를 보니 30분 단위로 열차가 출발하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에 맞게 미리 확인해서 티켓 끊으세요.

교토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1시간 30분정도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어요.

 

교토 일정을 마지막으로 일본(오사카&교토) 여행이 끝났어요.

아쉽지만 가까운 나라이기에 언제든 또 올 수 있겠죠~

이상 교토 마지막 여행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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