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탈리아(로마&베네치아&피렌체&돌로미티)

이탈리아 2주여행(16박 18일) 로마 4박 5일 2일차 - 로마 남부투어(폼페이, 쏘렌토, 아말피 코스트, 포지타노)

by 규니지니 2025. 2. 25.
728x90
 

이탈리아 2주 여행(16박 18일) 로마 4박 5일 1일차-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포로 로마노, 산

1년 만에 해외 여행을 다녀오 규니지니예요.ㅎㅎ오랜만에 장기 여행인 만큼 열심히 걷고, 보고, 즐겼던 여행이었어요.이탈리아(로마, 베네치아, 돌로미티, 피렌체)를 다녀왔어요.이탈리아와 우

kyuny-jinny.tistory.com

로마 2일차는 남부 투어를 다녀왔어요.

1인 15만원(현장 지불비 51유로 별도)으로 한국에서 예약하고 왔어요.

예약할 때는 금액이 비싸 대중교통 타고 자유 이동해볼까 고민 했었는데 직접 다녀오니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긴 쉽지 않았겠구나 싶어요.ㅎㅎ

폼페이는 로마에서 3시간 정도 걸려요.

내리자마자 보인 베수비오 화산!! 

투어의 또 다른 장점은 사진 부탁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_^

사진 찍을 땐 역시 사진에 진심인 한국 분들이 최고 ㅎㅎ

여행 중 몇 안되는 커플 사진들 이 곳에서 열심히 남기고 왔어요.

가이드님을 따라 걸으면서 폼페이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보았어요.

빵을 굽던 화로라던가, 마차가 지나다니던 거리 등이 잘 보존 되어 있어요.

어릴 적 교과서에서 보던 폼페이 사람들의 조각들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반갑기도 하고 ㅎㅎ

흔적만 남은 돌기둥이라던가 그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우물

조금은 숭하지만^^ 그 당시 사창가 표시까지 

가이드님 졸졸 따라다니면서 모범생 모드로 열심히 보고 들었어요.

특히 폼페이에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산 위에 떠 있는 구름마저 완-벽 ㅋㅋㅋ

폼페이 투어가 끝나면 근처 식당에서 단체 식사를 해요.

투어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 식사라 기대는 않는걸로..ㅎ

양은 군대 배식마냥 푸짐하게 줘요^^

스파게티, 피자, 튀김을 접시에 푸짐하게 쌓아줘요.(배를 채우는데 의의를 두기로^^)

후식으로 귀여운 귤 하나 받았어요.ㅎㅎ 

여행 중 이탈리아 귤이 넘넘 맛있어서 가방에 귤 3~4개씩 챙겨 다녔습니당ㅋㅋㅋ 

그 다음 목적지는 소렌토 마을이 잘 보이는 전망대였어요.

해안가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어요.

이 곳에서는 전망도 구경하고 장거리 이동을 지쳐 있는 규니지니에게

레몬 슬러시와 귤을 하사한 곳입니다.ㅋㅋㅋ

트럭 안에서 슬러시를 열심히 만들어서 투어객들에게 공짜로 주셨어요.

상큼하고 달달해서 바로 텐션 끌올 가능 ㅎㅎㅎ

아말피 코스트 해안가를 쭉 따라 이동하는데 가이드님께서 노래를 선곡해서 들려주셨어요.

박정현님의 달아요라는 노래가 여운이 남아서 한국와서 찾아본 1인ㅎㅎ

여행 때 노래를 들으면 나중에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여행에서 기억이 떠올라 좋더라구요.

드디어 투어의 마지막 일정인 포지타노 마을에 도착했어요.

겨울은 완전 비수기라 상점이나 음식점이 많이 닫는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정~~말 모든 상점이 닫아 있을 줄은 몰랐,,..

그래도 포지타노의 해안가 마을 뷰가 원탑이라 좋았어요.

포지타노에서 1시간 정도 자유 시간을 주셨어요.

말한대로 상점이나 음식점은 거의 다 닫았고, 바닷가 쪽은 비둘기^^ 이슈로

마을 윗쪽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따라다니면 구경했어요.

이 곳에 아예 장기 숙박하러 온 신혼부부도 만났는데 아무래도 겨울 포지타노 여행은 숙박까지 하고 머물기엔 심심하신 듯 보였습니다.ㅎㅎ

규니지니는 당일 투어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가이드님이 데리러 오시기 전까지 마을 벤치에 앉아서 규니랑 이런 저런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문득 규니와 함께하고 있는 이 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포지타노 마을 감성이 한몫한듯ㅎㅁㅎ

 

자유 시간이 끝나고 가이드님께서 데릴러 오셨고 4시간에 걸쳐 로마에 다시 컴백했어요.

중간에 휴게실도 한 번 들렸는데 이탈리아 여행은 늘 그렇듯 화장실 사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줄 길고,,깨끗하지 못하고,, 뭐 예 그렇습니다..ㅎ

로마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식사에서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름 고오급 해산물 식당을 찾아 갔어요.

식당 이름은 'Pesciolino'예요.

가는 길에 있던 초대형 트리 >ㅁ< 

 

해외 여행 중 가장 힘든 것 중 하나 메뉴판 읽기 ㅋㅋㅋ

메뉴 안에 들어 있는 재료들이 나열 되어 있어서 어떤 메뉴인지 감이 잘 안와요.ㅎㅎ

이럴 땐 구글 리뷰 사진으로 이거, 저거 하며 다른 사람이 고른 메뉴 뺏기기가 최고

tacos X 4, polpo bbq를 시켜봤어요.

외국에서 귀하다는 굴을 하나씩 에피타이저로 제공해주셨어요.

이어서 타코 4개 세트와 문어 bbq가 나왔어요.

처음엔 양이 적어 보였는데 추천 받은 화이트 와인과 먹다보니 은근 배부르더라구요.

자릿세가 있어서 가격이 좀 더 사악했다는거만 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식사했어요. bb

 

투어를 할까 말까 고민했던 순간들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즐겁게 다녀온 로마 남부 투어였습니다.ㅎㅎ

3일차 여행은 바티칸 여행 및 로마 야경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ㅁ<

 

이탈리아 2주여행(16박 18일) 로마 4박 5일 3일차 - 바티칸 여행, 성 천사성, 로마 야경 구경하기

이탈리아 2주여행(16박 18일) 로마 4박 5일 2일차 - 로마 남부투어(폼페이, 쏘렌토, 아말피 코스트,이탈리아 2주 여행(16박 18일) 로마 4박 5일 1일차-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포로 로마노, 산1

kyuny-jinny.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