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경제, 정치, 사회,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규니와
세상만사 놀기 좋아하는 지니가 연애하며 다양한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글로 쓸 수 있는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무식하게 도전이었습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던 지인이 구글 애드센스가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수익이 높다는 말을 듣고 무턱대고 준비도 없이 첫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블로그 첫 준비하기>
- 티스토리 시작하기
- 카카오톡 계정으로 티스토리 회원가입 후 블로그 개설 완료하기
- 블로그 초기 기본 셋팅하기
1) 관리 탭 > 블로그 탭 > 블로그 설정에서 기본 셋팅하기(블로그 이름, 닉네임, 블로그 설명 작성)
2) 주소 설정에서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기
3) 기타 설정에서 RSS [전체 공개], RSS [50]개로 갱신하기
4) 꾸미기 탭 > 모바일 탭 > 모바일웹 설정에서
5) 꾸미기 > 스킨 변경 탭 > Book Club 스킨 적용하기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Book Club 스킨을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 스킨이 가장 최적이라고 해서 처음 설정 그대로 뒀습니다.)
6) 콘텐츠 탭 > 카테고리 관리 탭 > 카테고리 추가하기(처음에는 카테고리가 적은게 좋다고 해서 부동산, 웨딩, 해외 여행, 맛집으로만 나눴습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나면 어느 정도 기본 블로그 셋팅이 완료 됩니다.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며 하나씩 블로그가 기본이 잡혀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첫 글을 개시할 준비가 되었다 생각이 들어 지금으로부터 약 한달 반 전인 9월 6일 첫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주제는 그 당시에 발견한 집 주변 맛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의정부 민락동 '우마이쿠시'를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첫 글은 지금 보니 내용도 부실하고 정말 글을 하나 써본다에 의의를 뒀네요.ㅎㅎ
사진이 한칸에 여러장 넣을 줄 몰라서 무조건 하나씩 넣었습니다.
(제가 컴퓨터라 친하지 않은 편이라 아직도 하나하나 배우는 중입니다.ㅠㅠ)
처음 글을 써보는거라 마음이 들떴었어요.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 의욕이 활활 넘쳤습니다.
포스팅을 규니와 힘을 합쳐 하루에 두세개씩도 써서 일주일 만에 20개의 글을 썼습니다.
저는 웨딩, 맛집, 여행 골고루 썼고 규니는 부동산 관련해서 적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들을 보니 15개정도 포스팅을 하고 난 뒤부터 승인 요청을 도전해본다기에 저희도 딱히 전문적인 준비 없이 구글 애드센스 가입을 하고 신청하기까지 마쳤습니다.
이 날이 9월 12일이였어요.
마음이 급해서 일주일도 안돼서 포스팅을 와르르 쏟아내고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ㅎ
구글 애드 센스 승인 요청은 최대 2주일까지도 걸린다는 후기들을 봤는데 저희는 첫 답변을 이틀만에 받았습니다.
결과는~~~~~~ 두둥!!!!
역시나 탈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애드고시라고 부르던데 왜 저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솟구쳤을까요...
왠지 모르게 한번에 합격할거라고 생각해서 기대감이 엄청 컸었습니다.
보기 좋게 이틀만에 거절을 당하고 머리통을 한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이때 부터 마음이 심란해졌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는 우리에게 매우 불친절합니다.
발견된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척 '너희가 알아서 문제를 찾아 잘 해결해봐'라는 느낌입니다.
이유를 확인하니
-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 아직 준비 중인 화면
- 알림, 이동 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이라고 써있었습니다.
???????
뭘 어떻게 수정하라는건지 너무 막막하잖아요..ㅠㅠ
이때부터 여러 블로그 글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저처럼 막막하고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애드 센스 승인 성공 후기들을 열심히 읽어보며 공통점을 찾아 저희 블로그의 부족한 점과 대조해보았습니다.
아마 이때 가장 큰 문제점은 글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구글이 저의 글을 크롤링 할 시간도 주지 않고 성급하게 구글 애드 센스를 승인 요청한 것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하면 블로그의 글을 쓰더라도 구글, 네이버, 다음 등 다양한 검색창에서 블로그 글이 노출이 되는데 시간 간극이 있습니다.
구글 같은 경우는 구글 로봇이 글을 발견하고 크롤링(글을 긁어가는 것) 하여 페이지 색인 생성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생각보다 그 시간이 길더라고요.
이 과정을 기다리지 못하고 애드 센스 승인을 요청하니 아무래도 구글 로봇이 저희 블로그에서 긁어갈만한 글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이기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첫 실패를 맛보고 전투를 상실할 뻔 했지만 어차피 이제 첫 도전이고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시작한 블로그라 조금더 전문성을 키워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후 이야기는 다음 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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