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입주를 기다리며 이제부터 열심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중문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집을 가나 가장 처음 눈에 보이는 곳은 현관입니다.
이때 현관이 더 깨끗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중문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미적 요소 외에도 외풍을 막아주고 소음 차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다조입니다.
중문은 문이 어떻게 열리냐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 3 연동 도어 중문
말 그대로 문짝이 3개로 이루어진 중문입니다.
가장 설치가 쉬워 예전에 3 연동 도어 중문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유행하는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중문입니다.
저렴하게는 50만 원대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샘과 같은 브랜드 있는 중문은 150~200만 원대까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리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문 프레임 얇기가 어떤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유리 종류는 투명 / 브론즈 / 아쿠아 /미스트 /망입 / 모루 등이 있습니다.
- 일반 여닫이 도어 중문
일반적인 방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닫이 도어 중 한 방향 개폐 방식과 사진처럼 양방향 개폐 방식이 있습니다.
둘 다 일반 문처럼 밀거나 당기고 들어가되 한 방향으로 열리느냐 앞뒤로 열리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아무래도 양방향 중문은 현관 쪽과 현관 바깥쪽 모두 문을 열 수 있는 공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겠습니다.
사진과 같은 유리문뿐만 아니라 방문처럼 막혀 있는 중문도 가능합니다.
보통 중문 사이즈가 1,200mm가 넘어가면 비대칭 또는 정대칭으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확실히 크기가 크면 좀 더 개방감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금액은 대략 1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스윙도어 중문
여닫이 도어는 문처럼 앞뒤로 개폐가 되는 방식이라면
스윙도어는 좌우로 문짝이 접히는 방식입니다.
흡사 접히는 모양새가 병풍 같습니다.
여닫이 도어에 비해 문을 모두 개폐하더라도 문이 열리는 공간이 적게 필요합니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좁은 공간 설치에 용이한 중문입니다.
문 중간 부분에도 축이 있어 문 처짐 걱정이 적습니다.
금액은 대략 100만 원대 이상이 많습니다.
- 원 슬라이딩 도어 중문
구조가 단순하지만 문 1짝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무게가 무겁다고 합니다.
슬라이딩 도어의 다른 문제는 사진처럼 도어를 옆으로 밀었을 때
문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마다 구조가 달라서 어떤 집은 옆으로 문 크기만큼 밀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슬라이딩 도어를 달기 힘들다고 합니다.
구조 때문에 a/s도 가장 잦고 금액도 업체별로 가장 차이가 많다고 하니
한 번 더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하이브리드(에르곤) 도어 중문
이 중문은 개폐 방식이 독특합니다.
양방형 개폐 방식인데 문이 스윙 도어처럼 접히듯이 안쪽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며 열립니다.
스윙 도어처럼 열리나 문이 한 짝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덕분에 스윙 도어처럼 공간이 좁은 곳에서도 문을 앞뒤로 열고 닫기 편합니다.
그러면서도 문이 한 짝이기 때문에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서
문이 접히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 적습니다.
금액대는 150만 원대가 평균인 것 같습니다.
위 금액들은 대략적인 가격일 뿐
실제로는 어떤 업체에서 어떤 디자인으로 중문을 만드느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유리를 어떤 종류로 쓰느냐, 문의 모양을 직각 / 아치형으로 하느냐,
문 손잡이를 어떤 모양으로 하느냐 등 선택해야 할 부분이 다양합니다.
위 사진은 유리 종류를 모아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명한 유리가 제일 깔끔해서 좋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유리 모양을 잘 고려하길 바랍니다.
문 모양도 직각형 / 아치형(아치 띠형) / 아치형(아치 판형) 등이 있습니다.
같은 문이라도 어떤 모양이냐에 따라 느낌이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날 동안 저희 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중문이 무엇인지 상상하며
열심히 찾아보고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초보 규니 지니가 알아본 중문 종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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