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일차는 미리 포트스테판과 함께 예약해둔 블루마운틴 투어와 고시티로 가성비 있게 즐긴 선셋크루즈 여행이에요.
고시티를 알게 되고 약 1인 2만원에 3코스 요리를 먹으며 크루즈를 탈 수 있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두었어요.
고시티를 잘만 활용한다면 타롱가주, 선셋 크루즈, 오페라 하우스 가이드 투어 등 가성비 짱짱!!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투어 일정은 오전 8시 리지스 월드 스퀘어 호텔 앞에서 출발해서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킹스테이블랜드(Lincoln's Rock) - 에코포인트&세자매봉 - 시닉월드(케이블 3종) - 로라 마을 - 시드니 동물원
을 둘러보는 코스에요.
개인이 렌트해서 다녀오기도 하지만 운전도 무섭고, 편하게 이동시켜주니 투어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가이드님께서도 다양한 설명도 해주셔서 좋구용!!ㅎㅎ
첫 번째 코스는 킹스테이블랜드였어요.
이름처럼 왕의 테이블처럼 넓찍한 바위가 있는 곳이에요.
블루마운틴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오는 물질때문에 주변 공기가 산화되면서 푸른빛을 돌게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저~~먼 곳을 보면 엄청 푸르게 보여요.
그랜드캐년과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진 곳이에요.
울창한 나무들이 끝도 없이 펼쳐진 대장관!!!0-0
자연러버 규니를 압도시킨 곳!!
같이 온 투어 일행 중 혼자 여행온 여자분과 사진 품앗이에 성공했어요.ㅎㅎ
역시 사진은 한국인이 최고!!^)^
저 밑이 낭떨어지라 넘 무서웠는데 ㅠ6ㅠ 규니는 안무섭나봐요.,,
전 사진 몇장 찍다 포기하고 멀리서 바라보는걸로 만족했다는 슬픈 이야기
투어 내내 자연을 잔뜩 즐길 수 있었어요.
호주는 어디든 나무 크기부터 한국과 스케일이 달라요,,0-0
두 번째 코스는 에코포인트&세자매봉이에요.
사랑하는 세 딸을 지키기 위해 마법으로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세자매봉
(가이드님 졸졸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나이드니 가이드님이 얘기해주는 이야기들 듣는게 왤케 재밌죠?ㅋㅋㅋ)
세 번째 일정은 케이블카가 유명한 시닉월드에요.
특히 거의 90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유명하더라구요.
케이블 타러 걷는 길이 식물들로 울창했어요.
공기가 무지 좋은 곳이에요.
왼쪽은 구모델 케이블카, 오른쪽은 현모델 케이블카에요.
역시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90년대,,ㅋㅋㅋ
지금은 관광용 케이블카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범죄자들이 저 케이블카를 타고 탄광일을 하고 했다고 하네요.ㅎㅎ
각도보면 충분히 납득 완료 ㅋㅋㅋㅋ
출발할 때 눕듯이 출발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올라갈 수로 앞으로 기울면서 거의 90도로 서서 가는 느낌이였어요.
아주 좁은 돌길도 지나가는데 처음 타본 케이블카라 모든게 다 신기방기
케이블카 신청한 나 칭찬 >ㅁ<
두 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아주 멋진 폭포도 볼 수 있어요.
내려가는 방향 기준 왼쪽에 폭포가 있기 때문에 얼른 왼쪽자리를 사수하는 것이 꿀팁 아닌 꿀팁이에요.
점심으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카페 로라 (cafe leura)'
캥거루 햄버거가 있어서 도전 음식으로 시켜봤어요.
기름기가 적고, 아주 담백한 맛이였어요.
캥거루라고 하니 낯설어서 그렇지 냄새도 안나고 규니지니는 넘 맛있게 먹었어요.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로라마을에서 요 집 추천입니당!!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 식당 근처 젤라또 가게에 들렸어요.
조소판 젤라또 이렇게 읽는거 맞나요?ㅋㅋㅋ 'Josophan's fine chocolates'
가격은 1스쿱에 6$, 2스쿱에 9.5$ 호주 물가 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이였어요.
젤라또 종류도 10종류 이상 되는데 신중하게 고민해서 피스타치오 맛을 골랐어요.
제가 생각한 딱 그 맛이였어요.ㅎㅎ
로라마을을 방문하게 된다면 젤라또도 추천^)^
여행 후기가 길어져서 2탄으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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