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라스베가스, 엘에이) 로스엔젤레스(la) '디즈니 랜드 꿀팁' 편

저희 커플은 신혼여행으로 미국 서부(라스베이거스, 엘에이)와 멕시코 칸쿤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여행 일정 참고하실 분들 봐주세요~~)

			7.20.수	7.21.목	7.22.금	7.23.토
			라스베가스(3박)
7.24.일	7.25.월	7.26.화	7.27.수	7.28.목	7.29.금	7.30.토
로스엔젤레스(4박)				칸쿤(5박)
7.31.일	8.1.월	8.2.화	8.3.수
칸쿤(5박)		인천

이번 편은 직접 가본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LA 디즈니랜드) 다양한 정보와 꿀팁 포스팅입니다.

우선 디즈니랜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디즈니랜드 앱은 필수로 깔아야합니다.

왜냐하면 디즈니랜드 앱으로 

- 디즈니랜드 맵

- 놀이기구 별 기다리는 시간

- 캐릭터 현재 위치

- 레스토랑 및 스낵 구입 및 예약

- (지니 플러스를 구입한 경우) 포토 패스

- (지니플러스를 구입한 경우) lightning lane disney genie+ 예약

- 놀이기구 별 운행 시간

- 놀이동산의 다양한 퍼레이드 쇼타임 예약 등

놀이동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디즈니랜드 앱을 거쳐야 합니다.

왼쪽은 디즈니랜드 파크(disneyland park),

오른쪽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입니다.

 

- 디즈니랜드 파크(disneyland park):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는 별로 없지만 공주의 성이 있고,

어린아이들이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습니다.(물론 디즈니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눈호강이 될 수 있습니다.)

-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 디즈니랜드 파크보다 조금 더 스릴 있고 액티비티 한 놀이 기구가 많습니다. 

 

두 개의 파크를 합치며 규모가 에버랜드 크기의 2~2.5배 가까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파크를 온전히 하루 만에 다 돌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하루씩 한 파크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크가 크고 놀이 기구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저희 커플이 탄 놀이 기구와 추천하는 놀이 기구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즈니랜드 파크(disneyland park) 놀이기구 추천> 색 표시는 무지 재미있음을 나타냅니다^^

-  Matterhorn Bobsleds: 약간의 워터 슬라이드 구간이 있으나 물이 크게 튀지 않습니다. 놀이 기구를 타고 레일 위를 달리면 약간의 작은 드롭이 있습니다. 재미 ★★

- Space Mountain: 롯데월드의 혜성 특급 같은 느낌이 납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돌아다니며 약간의 드롭이 있습니다.

재미 ★★

- Indiana Jones Adventure: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모티브 삼아 레일 위를 모험용 수레를 타고 달립니다. 약간의 드롭이 있습니다. 재미 ★★

- Splash Mountain: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후룸라이드보다는 덜 스릴 넘칩니다. 물이 많이 튀지는 않습니다. 재미 ★★★

- Star Wars:Rise of the Resistance: 스타워즈 시리즈의 내용을 담은 모험 형식 놀이 기구입니다. 스타워즈 캐릭터들과 상황에 맞는 4d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본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기구입니다. 재미★★★★★

- Millennium Falcon Smugglers run: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엔지니어, 공격자, 조종자로 역할을 나눠 모험을 펼치는 놀이 기구입니다. 역할에 따라 재미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제일 재미없다는 엔지니어 하면서 버튼만 뽕뽕 눌렀습니다.

재미 ★★

-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놀이 기구를 타고 천둥이 치는 산을 여행하는 콘셉트입니다. 이름의 비해 그렇게 무섭거나 공포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재미 ★★★

- Autopia: 범퍼카?.. 자유도가 높은 범퍼가 느낌인데 앞사람과 부딪히면 안 되는?,, 뭐 그런 놀이 기구입니다. 저는 나름 즐겁게 탔어요 ㅎㅎ 재미★★★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 놀이기구 추천>

- Soarin' Around the World: 뭔지 모르고 들어갔는데 4d 안경을 쓰고 전 세계를 비행기 타고 여행하는 놀이 기구입니다. 나라에 콘셉트에 따라 어울리는 향기를 느낄 수도 있고, 바람도 느껴지는 등 의외로 한 번 타보는 것이 괜찮습니다. 재미 ★★★

- Grizzly River Run: 세상에 디즈니랜드 파크에 있는 워터 라이드 생각하고 방심했다가 홀딱! 젖었습니다. 에버랜드 아마존보다 훨씬 더 젖어요. 양말, 신발, 머리 다 젖어서 나왔습니다. 꽤 스릴도 있습니다. 재미 ★★★★★

- Silly Symphony Swings: 회전 그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미 ★★

- Pixar Pal-A-Round-Swinging(/non- Swinging): 미키마우스 관람차인데 스윙이 되는 것과 스윙이 안 되는 것이 나눠져 있습니다. 만만하게 생각하고 스윙으로 탔는데 철망 부여잡고 탔습니다. ㅎㅎ 재미 ★★★

- Incredicoaster: 인크레더블 콘셉트로 운행되는 롤러코스터인데요. 속도감과 서라운드로 계속 들리는 캐릭터의 긴박한 목소리 때문에 스릴이 미쳤습니다!!! 저희 이거 3번 탔어요 재미★★★★★★

- Radiator Springs Racers: 영화 카를 배경으로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치듯 타는 놀이 기구입니다. 제가 알아볼 때 인기가 가장 많아서 기대가 많았는데 지니 플러스 예약도 안되고 줄만 3시간 넘게 기다려서 탔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기다린 시간에 비해 인크레더블 롤러코스터를 두 번 더 타는 게 좋을 듯합니다. 물론 한 번 경험을 타보는 것은 만족입니다. 재미 ★★★★★★

- A Spider-man Adventure: 생긴 지 얼마 안 된 놀이 기구라 들었는데 기구에 들어가서 양손으로 열심히 스파이더맨이 된 듯 거미줄을 쏴 악당을 죽이는 콘셉트의 놀이 기구입니다. 팔이 너무 아파요 ㅠㅠ 재미 ★★

- Guardians of the Galaxy - Mission BREAKOUT!: 인크레더블 다음으로 완전 추천하는 놀이 기구입니다. 대략 7~8층 높이의 건물에서 자이로드롭처럼 위아래로 냅다 흔들어 버립니다. 함께 나오는 영상과 풍경이 사람을 정신 못 차리게 합니다. 이것도 지니 플러스 활용해서 3번 탔어요! 재미 ★★★★★★

 

전체적으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가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가 많아요.

저녁 9시와 10시 15분에 워터 오브 칼라(water of color) 분수쇼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은 디즈니랜드 파크에 있습니다.

저녁에 볼 수 있는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도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펼쳐집니다.

 

<지니 플러스 10000%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꿀팁>

1. 놀이동산에 입장을 해야 지니 플러스 이용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제일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우선 예약합니다.

하나의 놀이 기구를 지니 플러스로 예약하고 나면 그 다음 예약은 1시간 30분 뒤부터 가능한데요.

여기서 꿀팁! 지니플러스로 예약한 놀이기구를 타고나면 예약이 리셋되기 때문에

1시간 30분이 지나지 않아도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남은 놀이기구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적은 놀이 기구를 노려 

빠르게 타고 나오면서 다른 놀이 기구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지니 플러스를 활용한 방식 예시

가디언 오브 갤럭시 가장 빠른 시간으로 지니플러스 예약

-> 기다리는 시간 동안 줄이 적은 다른 놀이 기구 타기

-> 시간이 되면 지니플러스 이용해 빠르게 놀이 기구 이용

-> 놀이 기구 내려오면서 다음 놀이 기구 지니 플러스로 예약

-> 반복 

이렇게 하루에 15개 이상 놀이 기구를 타고 뽕뽑고 여한 없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ㅎㅎ

 

2. 지니 플러스로 photo  pass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에서 +를 누르면 왼쪽 사진처럼 뜨는데 link photo pass photos를 들어가

바코드나 코드를 입력하면 파크 내 정해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직원분을 만나 사진을 찍고

앱과 연동해서 사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놀이 기구에서 찍히는 웃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대 안 했는데 은근 퀄리티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유료인 줄 알았는데 무료라 열심히 찾아다니며 찍었습니다.

 

여행은 쉼과 휴식이라지만 저희 커플은 휴식도 일처럼 계획을 세우고 틀에 맞춰 딱딱! 파워 J 스타일이기 때문에

분단위로 열심히 예약하고 돌아다니고 했지만 디즈니랜드 사실 구경만 해도 설레고 가슴 뛰는 곳이잖아요^^

꼭 저희처럼 뽕뽑자!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겁고 만족하실 거예요.

디즈니랜드 처음 가 본 촌뜨기 커플의 소소한 디즈니랜드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