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시드니 여행 글이에요~~!!
이 날 오전에 시드니 대학교에 해리포터 같은 사진 스팟이 있어서 구경하러 다녀오기로 했어요.
오후에는 고시티로 예약해둔 오페라 하우스 내부 투어와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는 '위대한 개츠비' 공연 관람이 예정 되어 있었어요.
전 날 울월스에서 사온 소고기, 아보카도 등으로 아침에 요리도 해먹었어요.
숙소에 웬만한 주방 용품은 다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좋았어요.
이 날은 시드니 여행 중 날이 제일 꾸리꾸리 했어요 ㅠ^ㅠ
보통은 날씨 요정과 함께하는데,, 이 날만은 쵸큼 아쉽네용
시드니의 명문 대학교답게 꽤 규모가 있어요.
처음엔 사진 스팟을 못 찾아서 요상한 곳에 가서 찾아 헤멨어요.ㅋㅋㅋ
'쿼드랭글 시계탑'을 기억해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저희만 한번에 못 찾은거일수도,,,ㅎ)
중간에 학생들이 사먹을 것 같은 미니 카페가 있었어요.
당이 떨어져서 브라우니랑 커피를 사먹었어요.
커피 움~~청 찐해용.ㅋㅋㅋ
빵 가격은 약 5$정도로 확실히 대학가라 가격이 나쁘지 않네요.^^
기둥 사이 사이마다 벤치처럼 되어 있는데 우선 자리나면 엉덩이부터 들이 미세요.ㅋㅋ
다들 자리 하나씩 차지해서 사진 찍고 있어요.
가지고 간 삼각대로 끙차 찍고 있었는데 전 날 블루마운틴 투어에서 만난 가족분들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사진을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ㅎㅎ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증말 ㅋㅋㅋ
강제 마를린 먼로행
이 날 대국민 빤쓰 오픈쇼였어요.ㅋㅋㅋㅋ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뻤겠지만 워낙 학교 자체가 예뻐서 넘 좋았어요.
학교에서 학사모랑 가운도 빌려주는 것 같아요.
광장 중앙에서 시드니 대학교 학사모 쓰고 사진 찍고 계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대학교 여기 저기 관광객들을 위해 오픈해놨어요.
못들어 가는 곳도 있고, 이 날도 수업을 하고 있던 강의실도 있더라구요.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내부 구경도 했어요.
해리포터 연회장 같은 곳도 있어요.
건물 구석 구석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면서도 잘 관리를 해둔 것 같아요.
대학교 구경 마치고 버스타러 나오는데 이런 힙한 곳을 지나왔어요.
오페라 하우스로 다시 가기 전에 잠깐 들린 대형몰 '브로드웨이 시드니'
우리 나라 스타필드 같은 곳인가봐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쾌적하고 좋아요.
여행 기록이 길어져 2탄에서 만나요~~
오페라 하우스 내부 투어 및 공연 관람, 시드니 천문대 풍경 구경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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