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 일지(24년 2월)

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지난 1월 투자 일지 글에 이어 2월 투자 일지 글로 돌아왔습니다.

연금저축펀드와 마찬가지로 매달 말일 기준으로 투자 일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주식/중개형ISA] - [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 일지(24년 1월)

[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 일지(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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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A 혜택 확대는 언제?

- 지난 ISA 계좌 혜택 확대 글에서 예상한 2월말이 지났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었습니다. 이렇게되면 4월 총선 이후의 5월 국회에서의 처리가 마지막 데드라인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에 자산 쏠림 현상이 심한 나라에서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ISA 혜택 확대 및 연금저축 혜택 확대 등, 많은 국민들이 부동산 ALL-IN이 아닌, 금융자산을 가지고 이를 통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시기의 문제일 뿐 이미 공식화된 ISA 계좌의 혜택 확대는 분명 진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ISA계좌의 혜택 확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주식/투자 전략&아이디어] - [중개형ISA] ISA 계좌 혜택 확대(비과세 한도 2.5배 / 납입 한도 2배)

[중개형ISA] ISA 계좌 혜택 확대(비과세 한도 2.5배 / 납입 한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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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4년 2월 매수 현황

	ACE 미국S&P500	KBSTAR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KBSTA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규니 지니 합산	161	97	137	180	386	1

 

- 규니지니의 ISA계좌 매수 비율은 S&P500 : 나스닥100 : SCHD = 3 : 4 : 3 비율입니다. 규니는 리밸런싱을 따로 하지는 않지만 매달 매수하는 날 현재의 자산가치를 계산하여 덜 오른 녀석들을 많이 사는 방법으로 리밸런싱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리벌랜싱을 위한 ETF 간편 계산기를 하나 공유합니다. 현재의 자산가치만 입력하고 이번에 추가 매수할 금액만 넣으면 자동으로 얼마씩 사면 되는지 알려줍니다!

- 이번 달 총 납입원금은 규지니지 계좌 각각 700만원, 총 1400만원입니다.

ETF 매수 간편 계산기.xlsx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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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4년 2월 계좌 현황

24년 2월 ISA 계좌 현황

	24년 1월	24년 2월	24년 3월
총 입금액	10,000,000원	24,000,000원	???
총 평가액	10,288,490원	24,551,540원	???

- 이번달에는 원래 총 800만원을 매수해야 했지만, 전날 급락 혹은 2연속거랭일 하락을 한 경우에 추가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4번의 정기매수와 3번의 추가매수로 총 7차례 매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약간 탐욕적으로 매수를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3월에는 조금 절제하며 정해진 규칙대로 매수를 해야겠습니다.(공포-탐욕지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이어서..)

- 사실 지금 글을 쓸 때까지도 이번달에 1400만원이나 매수를 했다곤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일종의 포모 였던 것인지, 쌓여있는 현금성 자산을 얼른 주식으로 바꾸고 싶었던 것인지.. 4주로 짧은 2월이었지만 조금 오버해서 매수를 한 느낌이 드네요! 3월부터는 정말 처음 계획한대로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매수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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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리

240229자 공포탐욕지수

- 지난 달 글에 올렸던 공포탐욕지수와 사실상 같은 구간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이미지의 그래프를 보면, 탐욕 구간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관련 주들이 말도 안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투자자들이 포모를 느끼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어쩌면 규니도 조급한 마음에 규칙보다 거의 2배에 가까이 되는 금액을 매수한 게 아닌가 반성을 해봅니다...

주요 ETF 성과

-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미국 시장입니다. (경기침체 온다며!!) S&P500, 나스닥 모두 엄청난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 조정이 오지 않나 싶으면서도 항상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성장해나간 미국시장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치라는 생각도 듭니다.

- 지난 12월 부동산 관련 자금을 정리하고, 투자를 위한 금액을 마련해두었는데요. 한번에 거치식으로 투자를 할지, 적립식으로 가져갈지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당시에 QQQ가 390달러 부근이었는데, 전고점과 동일선상인 포인트였기에 조금은 조정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적립식 매수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러고 약 2달 후 .. 약12~13프로가 올랐네요. 규니지니 포트로 짜두었으면 한 10% 올랐을 것 같습니다. 껄무새가 되었지만 그 당시로 돌아가도 같은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2~3억 되는 자금을 한번에 넣기란 아직 저에겐 쉽지 않거든요 ㅎㅎ.

- 오히려 반대로 아! 12월에 한번에 다 넣을껄껄껄!! 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이런 시기를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정해진 규칙대로 적립식 매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1/8토막 났던 코인은 본전을 찾았습니다. 조금 더 단타로 재미를 봐볼까..싶은 요즘입니다.

 

+ 근래 식당과 카페에서 주식얘기, 코인얘기를 하는 테이블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시장을 떠나지는 않기! 욕심 부리지 말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