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영통구 카페거리 가성비 오마카세 '유루유루스시'

오늘은 기념일에 다녀온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유루유루스시'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유루유루 스시 기본 정보>

- 월~일 12:00 - 22:00

런치 12:00 /13:30 디너 평일 18:00 / 20:00 / 주말 17:30 / 19:30

(매일 런치 2부, 디너 2부씩 운영)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

- 가게 앞 주차 3~4대 가능

- 런치 50,000원 / 디너 80,000원

(자리는 한 부당 9명까지 수용 가능)

광교 카페거리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앞 주차 만차 시 바로 옆 공영주차장 유료 이용 가능합니다.

골목마다 차가 주차 되어 있어 오후 시간에는 주차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우선 모든 테이블이 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런치와 디너를 살펴보니 런치 메뉴에서 가격대가 있는 생선, 스시가 몇 코스 더 나오는 것 외에는

런치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여 런치로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주말 첫 타임 12:00에 방문을 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니 쉐프님 두 분이서 열심히 오늘의 코스 재료를 손질하고 계셨습니다.

미리 자리마다 식기류, 물티슈, 녹차, 스시 접시 등이 셋팅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에 넓찍한 옷장이 있어서 가방이나 외투 등을 넣어두기 편하더라고요.

아주 가까이서 쉐프님의 요리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한 점 한 점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먹기 전부터 신뢰가 팍팍 갔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술을 먹진 않았지만 어떤 종류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역시 스시집답게 사케 등이 메인입니다.

옆에 테이플은 소주, 맥주 같이 드시더라고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술과 함께 곁들여도 좋겠네요.

 

여러 생선을 손질하고 12시 10분쯤부터 첫 코스 요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왼쪽은 계란찜입니다.(안에 고소한 국물과 함께 알이 씹히는 무언가가 들어 있어요.)

가운데는 전복인데 내장으로 소스를 만들었다고 해요. 

소스만 먹어도 맛있어서 한번더 먹고 싶더라고요ㅠㅠ

오른쪽은 삼치로 만든 요리였어요.

삼치를 회로 먹는건 처음인데 맛있더라고요.

왼쪽은 대방어와 관자였는데 관자도 따뜻하게 주니까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가운데는 참치로 만들었어요. 고소하고 참치인데 고기 맛이 났어요.

오른쪽은 장어를 튀겨서 만든 생선 튀김인데 제 입에는 고구마  튀김 맛이 났어요.ㅎㅎ

모두 맛있었습니다.^-^

아직 스시가 나오기 전인데 6코스나 있었어요.

가성비 진짜 최고입니다.

아직 스시를 먹지도 않았는데 다음에 또 와야겠다면서 먹었어요.ㅎㅎ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왔습니다. 우선 조개가 들어 있는 장국을 주시더라고요.

그 다음 광어, 저 오른쪽 생선을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둘 다 신선하고 맛있다는 기억만,,ㅠㅠ

도미, 참치 스시와 단새우+성게 스시입니다.

저는 성게+단새우 조합 스시를 여기서 처음 먹었는데 이 날 제 원픽일만큼 맛있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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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생선이 나왔어요. 달달한 소스와 함께 맛있었어요.

한치는 살짝 으깨서 올려주셨고 참치 뱃살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기름지지만 그만큼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차돌박이같이 생겼네요 ㅋㅋ

왼쪽은 고등어 스시입니다.

저번에 먹었던 곳에서는 무서워서 고등어는 안먹었는데 이번에 도전해봤어요.

하나도 안비리고 아주 입에 잘맞았어요.

규니말로는 다른 곳은 비린향이 있었다고 했는데 여기는 예민한 제 입에도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김으로 싸서 주신 스시는 다 이 날 제 픽들입니다.

(다른 것도 다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후토마키와 아나고 스시를 끝으로 런치 코스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글 쓰면서도 다시 보니 코스가 진짜 가성비 끝판왕이네요..ㅎ

마지막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주셨는데 개운하니 스시 마무리로 딱이였어요.

 

가성비가 너무 좋고 재료도 모두 좋은 재료를 쓰시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광교 / 영통에서 오마카세를 찾고 있다면 '유루유루 스시'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