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맛집 '추루추루'

오늘은 평택역 신상 맛집 '추루추루'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추루추루 기본 정보>

- 화~토 18:00 - 02:00

일요일 휴무

- 주차 공간 없음

- 평택 지역 화폐 카드 사용 가능

'추루추루'는 일본식 이자카야입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방문 후 대단한 맛집임을 느꼈습니다^^

일본식 음식을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추루추루'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선술집 느낌이 납니다.

테이블은 8개 정도가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과 붙어 있는 대면형 테이블도 있습니다.

단체 테이블이나 룸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세요.

식당 여기저기 일본식 인테리어와 장식품이 있습니다.

진짜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입니다.ㅎㅎ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한국에서 일본을 느끼기에 충분한 인테리어 요소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공간 자체에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아요.

대략 일본식 파스타, 오꼬노미야끼, 튀김류, 야끼 소바 등을 파는 곳입니다.

주류로는 하이볼, 츄하이, 사케 등이 있습니다.

낯선 메뉴들이 있는데 친절하게 메뉴의 사진을 메뉴판에 담아놨어요.

저희는 두 번 방문했는데 첫 번째 방문에서 안키모 파스타13,900원와 베이컨돈페야끼12,900원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첫번째 방문에서는 차를 가져가서 하이볼이나 맥주를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ㅠㅠ

메뉴가 하이볼이랑 잘 어울릴 텐데요ㅠㅠ

안키모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나중에 시키고 찾아보니 아귀간요리더라고요..ㅎ

낯선 메뉴였지만 시그니쳐 메뉴이기에 시켜보았습니다.

안키모 파스타는 충격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계속 입으로 들어가요..ㅋㅋㅋ

엄청 고소하고 면이 얇아서 소스랑 슥슥 들어갑니다.

저랑 남편이랑 둘 다 충격받으면서 먹었어요.

다음에 이거 먹으러 또 와야겠다고 먹고 있으면서도 얘기했어요 ㅋㅋㅋ

먹고 나면 기분 좋게 입에 해산물의 향이 남아요.

소스랑, 파스타 면, 깻잎이 조화롭게 맛을 내요.

진짜 완전 추천 할 만한 메뉴였습니다.

베이컨돈페야끼는 계란말이 오꼬노미야끼와 비슷해요.

안에 베이컨이 들어가 좀 더 식사처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오꼬노미야끼 소스와 비슷합니다.

이 메뉴도 맛있게 남김없이 먹고 왔어요.

얼마 후 추루추루를 다시 방문했어요.

이 날은 안키모파스타를 한 번 더 먹을까 다른 파스타를 시켜볼까 고민하다 낙지젓 파스타 13,900원을 시켰습니다.

오사카풍 야끼소바 15,900원 시켰습니다.

(저희가 곧 오사카에 놀러 갈 예정이라 기념으로 시켜보았어요^^ㅋㅋㅋ)

저번에 먹었던 안키모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어서 낙지젓 파스타도 궁금했어요.

우리가 생각한 낙지젓에 파스타면이 함께 버무려져 나오더라고요.

안키모만큼의 충격적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히 맛있게 먹었어요.

오사카풍 야끼소바도 실패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체로 추루추루 모든 메뉴가 제대로 일본의 맛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튀김류도 함께 먹어보고 싶어요.

이 날은  라무네 츄하이와 생맥주도 함께 먹었어요.

라무네는 소다맛이 나요.

기름진 음식과 먹으니 술술 들어가요!^^

다음 방문에는 또 다른 메뉴들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평택역 신상 맛집 / 새로 생긴 맛집 '추루추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