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맛집 / 회기역 맛집 '호랭이양식당'

오늘은 경희대/회기역 양식 맛집 '호랭이양식당'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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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양식당 기본 정보>

- 매일 10:00 -  22:00

15:30 - 17:00(브레이크타임)

15:00, 21:30 라스트 오더

- 단체석 있음

- 포장 및 배달 가능

- 제로 페이 이용 가능

- 주차 x

'호랭이양식당'은 경희대학교 앞쪽 골목라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는 어렵고 도보로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근처에 여러 맛집과 카페 등이 함께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할듯 합니다.

'호랭이양식당'은 파란색과 흰색 계열을 사용하여 외부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어흥식당이라는 곳이 있어서 헷갈렸는데 저 나무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무래도 경희대학교 트레이드마크가 호랑이기 때문에 여기 저기 호랑이 관련 식당이나 카페가 있는 듯 합니다.

앞 쪽에는 야외석도 있는데 날이 추워서 쳐다도 보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먹어봐도 나쁘지 않겠찌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골목이라 조금 민망할 것 같네요.ㅎㅎ

브레이크 타임은 15:30 -17:00이니 참고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등 양식류를 파는 곳이에요.

들어가보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예쁜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 테이블은 약 8~9개정도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대부분 2인용 식탁으로 구성되어 테이블 개수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가게 가장 안쪽에는 스크린과 단체석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은 아니지만 6~8명정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이 날도 젊은 여성분들이 이곳에서 연말 파티를 하고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식당 느낌이 깔끔하고 아늑합니다.

한쪽 벽에는 네온사인 불빛이 벽에 닿아있어 묘한 느낌을 줍니다.

인테리어를 예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식기류는 기본적으로 제공 해주시나 추가 사용이 필요한 경우 셀프로 가져갈 수 있나봐요.

벽쪽에는 2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저희가 앉은 곳은 2인용과 4인용 테이블이 함께 있었습니다.

다만 안쪽 테이블이 좋은 점은 파티션이 자리마다 있어서 옆 테이블과 마주칠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조금은 프라이빗한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파스타, 리조또,메인 디쉬, 사이드 디쉬, 음주류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호랭이양식당' 시그니쳐 메뉴를 시켰습니다.

문어 뽈뽀와 전복리조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문어 뽈뽀는 지중해식 음식이라고 하는데 이 날 처음 먹어봤습니다.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입니다.

냄새도 엄청 고소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문어 양이 많지 않아서 양이 많으신 분들은 사이드 디쉬를 추가로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쫄깃쫄깃하고 아래 깔려 있는 당근 퓨레와 감자를 함께 찍어 먹으면 조화가 좋습니다.

간이 세지 않고 건강한 음식 느낌이 나서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문어 뽈뽀도 맛있지만 이 곳은 전복 리조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주 진하고 고소한 전복 향이 리조또와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올려진 전복도 크기가 제법 커서 둘이서 열심히 나눠 먹었습니다.

뿌려진 치즈가루도 은근 맛나더라고요.

문어 뽈보와 전복 리조또 모두 추천할만한 메뉴인것 같습니다.

 

경희대 근처에서 비쥬얼 좋고 맛있는 양식당을 찾고 있다면 '호랭이양식당'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호랭이양식당'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