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분위기 맛집 포천 '어느달'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달 기본 정보>
- 월-금: 11:3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토-일: 11:30 - 20:00
(19:00 라스트 오더)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네이버 예약 가능
- 주차 가능(여유 있음)
- 단체석 없음
어느달은 포천 가산면 마전길 237-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 산길로 들어가야 해서 네이게이션을 잘 보고 들어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달은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주차는 공터처럼 크게 마련되어 있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한 것이라 더 한적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말하길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주차 라인이 따로 없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주차장 옆으로 걷다 보면 어느달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곳을 쭉 따라 걸으면 지은지 얼마 안되보이는 건물이 나옵니다.
그 곳이 어느달 식당입니다.
어느달은 위치를 참 잘 잡은 것 같습니다.
한적한 곳에 예쁜 풍경이 함께 펼쳐집니다.
마침 가을이라 나무들이 물들고 노을이 져 가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고 몇 자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이 추워져 야외에는 앉지 못했지만 선선한 가을 저녁에 깨끗한 공기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예쁜 감성 전신 거울이 있습니다.
같이간 일행과 나오는 길에 이 곳에서 서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테이블링 기계가 있습니다.
아마 주말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는 듯 합니다.
이 날은 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혹시나 싶어 예약을 하고 갔지만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가면 조금더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당에는 내부 테이블과 외부는 아니지만 바깥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외부 같은 내부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문으로 닫혀 있어서 춥지 않았습니다.
창문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풍경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방감 있는 테이블 쪽이 좋아서 바깥쪽으로 자리를 앉았습니다.
창가쪽 왼쪽은 아까 들어올 때 본 야외 테이블이 있는 방향이고 앞쪽은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방향입니다.
테이블 앞쪽에서 바깥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마침 가을이라 해도 빨리 지고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깥에 나무들과 조경들 노을져가는 모습이 어우러져 아름다웠습니다.
저희가 앉은 창가자리쪽이 풍경도 잘보이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달 메뉴판입니다.
이 곳은 파스타, 필라프&리조또, 스테이크를 팔고 있습니다.
치킨 필라프(22.0), 까르보나라 오리지널(18.0), 소고기 토마토 파스타(19.0), 갈릭 쉬림프 파스타(19.0)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청귤 에이드와 청포도 에이드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이 곳은 갈릭 쉬림프를 많이들 드신다고 하셔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차례 대로 치킨 필라프, 까르보나라, 소고기 파스타, 갈릭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이 곳은 풍경만 예쁜 곳이 아니었습니다.
플레이팅도 하나 하나 정말 신경써서 담아주신 것 같습니다.
먹기 전이었지만 플레이팅에 이미 감동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뉴를 하나씩 맛봤는데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맛도 4가지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같이 올려진 토핑들이 적당히 익혀져 조화롭게 요리돼 나왔습니다.
저는 특히 까르보나라, 갈릭 쉬림프 파스타가 맛있었습니다.
(원래 토마토 소스를 별로 안좋아해서..ㅎ)
치킨 필라프도 맛있었는데 아마 고수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제가 고수를 잘 못먹어서 다른 음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저처럼 고수를 잘 못 먹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시켰던 음료들도 대충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진한 맛의 에이드였습니다.
덕분에 음식과 함께 음료를 맛있게 먹고 일행 모두 만족하며 식사했습니다.
보통 감성만 신경 쓴 식당들이 맛은 조금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 곳은 음식도 완전 찐 리얼 맛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메뉴 먹으러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이나 여유로운 휴일날 드라이브 겸 와서 맛있는 음식 먹고 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이 곳이 포천 핫플이라고 하던데 핫플 겸 맛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적한 자연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포천 맛집 '어느달'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포천 맛집 및 포천 핫플 '어느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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