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콘 맛집 카페 / 인스타 감성 카페 '웬디의 하루'

오늘은 안성 스콘 맛집 / 인스타 감성 카페 / 안성 데이트 카페 '웬디의 하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웬디의 하루 기본 정보>

-화수목, 일: 11:00 - 21:30

-금토: 11:00 - 22:00(월요일 휴무)

- 월요일은 스튜디오로 사용

-주차 o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웬디의 하루'는 안성 시내에서 좀 더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택에서 다녀온 건데 아주 멀리 있지 않아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위치가 한적해서 그런지 안에 손님들도 북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토요일 1시쯤 방문했는데 주차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적한 곳에 위치하다 보니 대중교통보다는 대부분 차를 타고 오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차가 중요하죠!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만~~약 여기 주차 공간이 가득 찬다고 하더라도 카페 옆 갓길에 주차를 해도 상관없어 보였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가정집인가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천장이 높은 카페였어요.

따뜻한 벽돌 색감이 마음에 드네요.ㅎㅎ

카페 안에 들어가면 큼직한 공간에 저마다 개성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창문도 여기저기 뚫려 있어서 아무 데나 앉아도 창밖으로 볼 수 있었어요.

카페 가운데에 아주 큰 마크라메 장식품이 있어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어떤 뷰가 보이나 싶어 창가에 가까이 갔더니 이름 모를 나무가 심어져 있는 뷰가 보이더라고요.

뭔가 정감 있고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가 앉은 의자가 푹신해서 편하기도 하고 레이스 커튼이 감성 미쳤어요.ㅎㅎ

원래 다른 분들이 앉아 계셨는데 저희가 자리를 찾고 있을 때 나가셔서 바로 쏙 앉았습니다.

인스타에서 항상 보이는 감성 전등이 올려져 있네요.ㅎㅎ

저 진열장 안에 이 카페에서 직접 굽는 스콘과 쿠키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카페 중에 개방되어 있는 진열장에 베이커리들이 올려져 있는 곳들이 많은데 생각해 보면 위생은 눈감고 먹어야 하는 거잖아요...ㅎ

이곳은 진열장이 유리로 막혀있어서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물론 개방된 진열장 베이커리도 맛있게 잘 먹습니당..ㅎ)

스콘은 시기마다 종류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데 저 날은 딸기, 블루베리, 유자, 앙버터, 맘모스 등 제가 좋아하는 스콘들이 잔뜩이었습니다.

에그타르트도 있어요!ㅎㅎ

가격도 제법 괜찮지 않나요?.. 3500원~5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고를 때는 딸기랑 블루베리 맛이 다 나갔는데 안쪽 주방에서 금세 구워서 또 나오더라고요.

갔을 때 먹고 싶은 스콘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한번 직원분에게 스콘이 더 나오는지 여쭤보세요.ㅎㅎ

저는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유자스콘을 시켰습니다.

음료는 무난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시켰어요.

사실 여기 카페만의 신기한 음료 메뉴들이 많아 보여서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 날 점심을 너무 든든하게 먹고 갔던 터라 ㅠㅠ 그냥 깔끔한 아아가 먹고 싶더라고요.ㅠㅠ

원래 새로운 메뉴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난데..,,

뭐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깐요. 

여기 딸기 빙수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여름에 오게 되면 빙수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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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니 스콘하고 커피가 같이 나왔습니다.

유자맛 스콘은 처음 먹어봤는데 여기 유자맛 스콘 진짜 ㅠㅠ 최고

딱 상큼하고 과하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유자향이 느껴졌어요.

완전 배부른 상태로 갔는데 제가 하나 다 먹어버렸습니다.ㅎ

커피는 산미가 제법 강한 커피더라고요.

저는 산미 있는 커피보단 고소하고 다크한 커피를 좋아해서 약간 아쉬웠지만 스콘과 아아는 완벽한 궁합이니깐요.

남김없이 그릇까지 흡입하고 왔습니다.ㅎㅎ

딸기스콘 없어서 아쉬웠는데 유자스콘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ㅎ

다 먹고 나와서 카페 앞을 살짝 구경해 보니 나무에도 예쁜 마크라메 장식이 걸려있었어요.

앞에는 밭 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ㅋㅋㅋ

저 스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먹는 스콘들마다 넘 맛있어요.

특히 이 집 유자스콘 꽤 제법입니다.

안성에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스콘 맛집 카페를 찾으신다면 '웬디의 하루' 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이상 카페 투어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