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도) 경기도 신상 대형 베이커리 카페 '목적지 나인'

안성(공도)에 최근 엄청나게 큰 신상 대형 카페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목적지 나인 기본 정보>

- 매일 10:00 ~22:00(라스트 오더 21:00)

- 주차 가능(많음)

-  카페 및 베이커리 운영

- 단체 이용 가능

- 1~9구역까지 있으며, 루프탑, 좌식 의자, 야외석, 실내석 등으로 이루어져있음.

목적지 나인은 지하1층부터 2층 루프탑까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매우 크고 갤러리같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붙여진 이름들이 있고 컨셉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렇게 큰 대형 카페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곳은 1층 주문 카운터 앞쪽 공간이에요.

아마 가장 메인 좌석이지 않을까 싶어요.

산 전체를 사장님께서 주인이신건지 여기 저기 공사가 아직은 한창 진행중이더라고요.

탁 트인 저수지 뷰를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금도 넘 예쁜 곳이지만 공사가 완벽히 끝나면 더욱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저수지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해질 때까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야외로 이뤄진 공간과 계단이 건물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으로 이어집니다.

평범한 대형 카페 루프탑과 다른 대리석 테이블과 독특한 의자들이 눈에 띕니다.

이 공간 말고도 더 넓은 공간으로 루프탑이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야외에서 풍경이 제일 좋은 위치에 앉아서 바깥 구경도 잠깐 해보았습니다.

이 곳에 시그니처 메뉴들과(흑임자 라떼, 청포도 에이드, 피스타치오 라떼, 진짜 배 아이스크림 등)

여러 음료 메뉴들이 있습니다.

빵을 먹기 위해 아메리카노 아이스 2잔을 주문했습니다.

신상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빵과 구움 과자,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하나 하나 다 맛있어보였어요.

가격도 요새 빵가게 물가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빵을 먹을 때 필요한 식기류는 카운터 뒷편에서 셀프로 챙길 수 있습니다.

빵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7,000원), 카야 크로와상(5,600원), 몽블랑 까눌레(3,500원)을 시켜봤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데 강한 산미가 아니라 빵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카야 크로와상은 카야잼과 버터의 조합으로 실패할 수 없는 준맛~~베이커리입니다.

위에 올라간 코코넛같은 재료도 맛있었어요.

까눌레는 촉촉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맛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커피와 베이커리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2층 뒷편 공간에도 테이블이 많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에도 계단 마다 테이블과 방석이 깔려있습니다.

지하1층에는 빈백 의자와 같이 좌식 의자가 메인 창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 보였습니다.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지하1층 좌식 의자 옆 건물에도 꽤 큰 공간이 있고 테이블이 놓여있었습니다.

지하 1층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층과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구역마다 컨셉이 다르고 즐거움을 주는 카페였습니다.

이렇게 경기도에서 큰 대형 카페를 오랜만에 보았어요.

주변 공사까지 마치면 얼마나 더 멋있을지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지하 1층 앞으로 저수지를 산책할 수 있도록 공사를 한창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흙길이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카페에 들려서 여유롭게 산책도 한바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밤이 되니 조명들이 예쁘게 들어왔습니다.

리조트에 놀러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모든 공간을 조화롭게 잘 구성해두었습니다.

주차 공간도 아주 널널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제 2주차장까지 되어 있어서 웬만하면 주차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를 누리며 눈과 입이 즐거웠던 카페였습니다.

경기도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목적지 나인'을 방문해보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