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요며칠 사이에 아침 공기가 확 차가워졌습니다. 이 때문인지 옆에서 지니가 콜록대고 훌쩍이고 있네요 ㅠ.ㅠ
비가 추적추적 오는 10월의 첫 아침, 지난 9월을 돌아보며 글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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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중개형ISA] - [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일지(24년 8월)
1. 24년 9월 추가 매수 현황
2024년 8월 연금저축펀드 매수 | 자산 운용사 | 매수 현황(주) |
S&P500 | ACE | - |
RISE | - | |
나스닥100 | ACE | 22주 |
RISE | 8주 | |
미국배당다우존스 | TIGER | - |
SOL | - | |
빅테크 (배당 재투자 / 공모주 수익금 투자)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4 |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 - |
- 이번달에는 약간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규니의 주문 실수 이슈... 미국S&P500을 일부 샀어야 하는데, 나스닥100 사고.. 나스닥100을 또 사버렸어요. 그렇지만 어차피 다음달에 다시 맞춰 사면 되니까~ 하고 MTS를 껐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 이번 달에도 공모주에서 자그마한 수입이 있었습니다. 아이언디바이스 공모주에서 7,000원 -> 17,000원에 4주를 정리하면서 얻은 수익에 9월 배당금을 합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4주 추가 매수했습니다. 확실히 나스닥100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꽁돈으로 산다는 마음이기에 재밌게 하나 둘씩 모아가고 있습니다.
- 또 매달 생활비가 조금씩 남으면 1~3만원씩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넣어 추가투자를 하다보니, 규니의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연 600만원 (세액공제 한도)에 도달해갑니다. 11~12월에는 적립식 매수 금액이 한도에 넘친다면 지니의 계좌로 넘겨 열심히 매수해볼 생각입니다.
2. 9월 30일 장마감 연금 계좌 현황
- | 총 평가 | 총 입금 | 총 손익 (배당 포함) |
절세혜택 포함 (총 200만원) |
24년 7월 | 22,489,690원 | 18,752,438원 | +3,737,252원 | +5,737,252원 |
24년 8월 | 23,010,365원 | 19,475,175원 | +3,535,190원 | +5,535,190원 |
24년 9월 | 23,681,205원 | 20,114,555원 | +3,566,650원 | +5,566,650원 (+31%) |
- 이번 달에도 마찬가지로 60만원 적립 매수를 하였구요. 배당금과 공모주 수익금을 합쳐 조금 더 입금했습니다. 요즘 공모주로 번 치킨값으로 빅테크 ETF 사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 9월에는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모으는 K-ETF의 본 지수들이 조금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사실상 보합 마감을 했습니다. 지난 금리 인상기부터 200일선 위에서만 놀던 원달러환율이 200일선을 깨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주가는 무섭지 않아도 환율은 참 무섭네요. 그렇지만 원달러 환율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슬픔주의)
- 원달러환율의 장기차트를 보면 IMP 이전 700~800원대에서 시작해 지금은 1300원 전후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그 하방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이는 대한민국의 성장성, 경쟁력이 미국에 비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러한 방향성을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원달러환율의 하방은 점점 높아지고 이에 따라 달러 표시 자산, 환노출 자산의 경우 주가의 수익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환차익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00원이라는 상방을 가지며 하방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 제가 연금을 수령하게 될 30년 뒤에는 1400원 상방 또한 뚫고 올라가 1500원 대의 환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성장성이 떨어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통해 달러 자산에 투자를 하는 개인으로서는 미국S&P500, 나스닥100의 성장에 환 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정리
- 규니지니도 이제 30대가 다가오다 보니 친구들끼리 모이면 나누는 대화 주제가 조금 요상(?)해졌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 이야기, 취업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결혼, 내집마련, 주식투자 등 대화 주제가 조금 늙었습니다. 여기에 이제는 우리들 부모님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보니, 부모님의 노후 준비, 마련에 대한 걱정 섞인 대화도 많이 나누곤 합니다.
-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후준비가 잘 안되어 있다고들 하죠. 노인빈곤율 1위의 국가. 퇴직 후 재취업, 자영업 시장으로 뛰어드는 국가죠. 물론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는 것도 좋지만, 노인이 되었을 때에 준비해놨던 연금 소득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며 또 그 빈자리는 다음 세대의 청년들이 채워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 또 노후 준비라는 것이 굉장히 대단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노후 준비는 빨리 시작할 수록 적은 돈으로 여유있는 노후 자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의 문제까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런 부모님을 보고 자란 우리 세대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죠. 2030부터 차근차근 내 삶의 일부를 떼어내 미래의 나를 위한 삶을 차곡차곡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어려워하지 마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적은 돈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든든하고 행복해질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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