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미국(LA&라스베가스)

미국 서부 여행 3박 4일 '라스베이거스 숙소, 호텔 정보' 편

by 규니지니 2022. 10. 13.
728x90

신혼여행을 미국과 칸쿤으로 다녀오면서 라스베이거스 3박, 로스앤젤레스 4박, 칸쿤 5박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각각 묵었던 숙소 및 호텔 정보 및 후기를 구체적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숙소 정보>

22년 7월 20일 - 7월 22일(2박)

● 밸리스 라스베이거스 호텔 & 카지노(Bally's Las Vehas Hotel $ Casino)

- 체크인 16:00 체크 아웃 11:00

- 위치: 벨라지오 분수 앞 위치, 공항과 약 차로 15분 거리, 라스베이거스 호텔 거리 중심부 위치

- 트립비토즈 예약(리조트 룸 킹 침대 1개, 사이즈 42제곱미터)

- 보증금 1박 당 50$, 리조트비 1박 당 45.3$

- 조식 추가 시 성인 및 어린이 1인 10~20$,

- 셀프 주차 15$, 발렛 주차 24$(1박 기준) 

숙박비 2박 기준 100,789원(1박 당 50,390원가량) / 리조트 비 90.6$

위치는 호텔존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여기 저기 구경하러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예약할 때 분명 킹사이즈 침대 1개인 방을 예약했는데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가니 큰 퀸침대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한 룸 사이즈에 한 번 놀라고 큰 침대가 두개나 들어가 있는 것에 두 번 놀랐습니다.

신혼여행이었지만 덕분에 각자 침대에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금연실이라서 그런지 딱히 담배 냄새도 안나고 룸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크고 깨끗해서 이틀 동안 편하게 씻고 화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타월을 아주 넉넉하게 주는 것 같습니다.

몸을 닦는 수건, 손 수건, 발 닦는 수건 등 다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 등은 제공이 되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

거울이 여러 군데 붙어 있어서 옷을 입거나 화장하기 편했습니다.

뷰는 시티 뷰를 예약한 것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조명을 구경할 수 있게 앞이 뚫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그랜드캐년 투어와 밤늦게까지 나가서 구경하느라 호텔에서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크게 의미는 없었어요.

수영장도 딸려 있는데 구경도 못하고 다음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저희처럼 부대 시설 크게 이용할 생각이 없다면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22년 7월 22일 - 7월 23일(1박)

● 버진 호텔스 라스베이거스, 쿠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Virgin Hotel Las Vegas, Curio Collection by Hilton)

- 체크인 15:00, 체크 아웃 11:00

- 위치: 호텔존과 거리가 좀 떨어져 외곽에 위치함, 2020년 힐튼 호텔이 리노베이트 하여 새롭게 지어짐.

- 트립비토즈 예약(룸, 킹사이즈 1(canyon chamber), 사이즈 43 제곱미터) 

-보증금 1박 당 100$, 1박 당 리조트 비 51.02$

- 조식 추가 시 1인 17~35$, 넷플릭스 이용 가능

숙박비 1박 기준 156,436원 / 리조트 비 51.02$

위치는 첫 째날과 둘 째날 지냈던 숙소에 비해 외곽으로 빠져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숙소가 깔끔하고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놀러 나가서 저녁에나 들어오느라 호텔 안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당연히 수영장이나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할 시간도 없었어요.

깨끗하고 신축 느낌이 나서 좋았으나 가격 대비 위치가 아쉬웠습니다.

어차피 호텔 구경하고 돌아다니려면 택시 타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날은 주말이어서 가격이 더 비쌌어요. 그것 치고는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뷰는 기대 안 했지만 들어가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큰 벽으로 막혀있었어요. ㅎㅎ

낮은 층이라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은 층은 뷰가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 앞에는 따로 화장대와 옷장이 있어서 짐을 넣어 놓는 것이 편했습니다.

한 사람이 씻고 있어도 화장대에서 따로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리모델링된 지 얼마 안 돼서 화장실도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분명 이 수영장들과 부대시설에 반해서 예약을 했는데 일정을 소화하느라 호텔을 전혀 즐기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호캉스는 우리 커플 하고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이 있었다면 수영도 하고 호텔에 있는 바도 이용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쿠폰을 챙겨줬습니다. 

그러나 하나를 주문해야 다른 하나가 무료인 쿠폰이라 사용 못하고 그대로 두고 나왔습니다.

일정이 고된 우리 커플에게는 거리와 가격 대비 가성비 있는 호텔이 아니었으나 호텔에서 충분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는 주말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사악한 가격 대비 괜찮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같은 호텔이라도 평일과 주말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확실히 얼마 안 된 호텔인 만큼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났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후기가 크게 없어서 걱정했는데 직접 다녀와보니 믿고 숙박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유롭게 신축 호텔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총평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물가 치고 호텔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호텔로 수익을 얻기보다 카지노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저렴한 호텔로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평일에는 조금이라도 관광객을 더 유입시키기 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말에는 가격이 사악해집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방 사이즈들이 크고, 호텔 내부에서 나는 담배 냄새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카지노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담배를 엄청 피웁니다.)

호텔 내부에 웬만한 부대시설과 카지노가 있으니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료품 등은 호텔 내부에 있는 곳을 이용하지 마세요..ㅎ 물 500ml 거의 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원래도 물가가 사악하지만 호텔 내부는 더 사악합니다.)

 

이상으로 라스베이거스 3박 4일 호텔 및 숙박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