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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봉산 베이커리 카페/의정부 베이커리 카페 '나크타'편

by 규니지니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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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봉산/의정분 베이커리 카페 '나크타'를 소개하겠습니다.

얼마전 오픈 할 때 핫하게 떠올랐던 '나크타' 카페를 할로윈 시즌에 방문해봤습니다.

이 곳은 서울 근교와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크타 기본 정보>

- 수-월 10: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10.29~30. 할로윈 파티(밤 10시까지 연장 영업)

- 주차 가능

1) 카페앞2) 올라오는 갓길3) 신한대 후문 주차장(주말만 가능):신한대 주차권 지원: 신한대 후문 - 나크타 셔틀버스 운영(카페 이용고객만 가능)

- 키즈존(아이들 많음)

 

망월사역에서 내리면 도보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오기는 등산 느낌이 나서 차를 이용해서 오는 것이 좋습니다.

도봉산을 볼 수 있으며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자연 경관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언덕에서 사람들이 주차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카페 안에 사람이 많은 경우 이 곳에서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책할겸 걸어서 카페까지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걸어서 10분정도 걸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등산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가을을 맞아 나무들이 알록달록 물들고 있었습니다.

도착하면 큰 대형 건물이 보입니다.

그곳에 나크타에 트레이드 마크인 낙타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이 쪽은 뒷문인 것 같습니다.

왼쪽길로 내려가면 카페의 카운터 및 정문이 나옵니다.

 

주차는 외부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2시간까지 무료입니다.

저희는 갓길에 세웠더니 따로 주차 비용을 받지 않았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언덕으로 천천히 내려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자연 환경이 너무 예쁩니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여기서부터 들려왔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돼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했습니다.

카페 외부는 마치 발리풍의 파라솔 의자가 있습니다.

(발리 안가봤지만 그런 느낌~)

외부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앉을 자리는 남아있었습니다.

왼쪽에는 평상처럼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산 윗자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는 느낌으로 카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 1층으로 들어가면 나크타에서 만드는 베이커리와 굿즈를 볼 수 있습니다.

소금빵 등이 여기 대표 빵인 것 같았습니다.

이 날은 다가올 할로윈데이를 맞아 베이커리 메뉴, 음료, 이벤트 등 할로윈 느낌을 여기 저기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할로윈 컨셉의 케이크, 빵, 머랭 쿠키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금액은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 비해 천 원, 이 천원씩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베이커리 컨셉이 확실해서 이것 저것 사고 싶었어요.

할로윈 컨셉이 아닌 무난한 빵들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음료 메뉴도 기존 메뉴에서 할로윈 컨셉 음료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름부터가 독특해서 시켜보고 싶었는데 무난하게 커피와 배 스무디를 골랐습니다.

음료류도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의정부 사랑카드(경기도지역화폐)가맹점이라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왼쪽은 빵 위주로 진열이 되어 있고 오른쪽은 케이크 위주로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말차 바스크 케이크을 주문해봤습니다.

케이크 다 맛있어보여요.

다른 케이크들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나크타는 키즈존 카페입니다.

요새는 은근 노키즈존이 많아져서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닐만한 카페가 마땅치 않았을 부모님들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풍경 좋은 곳에서 아이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카페 운치를 느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호박 모양 전등도 달아놨어요.

어둑해지니 불도 들어오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누가봐도 할로윈에 진심이 카페 사장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 외부에 할로윈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도 있습니다.

아이들 앉혀 놓고 많이들 사진 찍더라고요.

다른 시즌에는 카페를 어떻게 꾸며 놓으실지도 궁금해졌습니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한번더 와봐야겠어요.

 

나크타 카페는 외부도 예쁘지만 실내도 대충 만들어놓지 않은 느낌입니다.

1층부터 1.5층, 2층, 2.5층까지 있어요.

2층은 창문이 크게 나있어서 나무와 숲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꼭 실외 테이블이 아니더라도 이 곳에 앉으면 풍경 구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 구경하려고 올라가보니 넓은 창문에 풍경이 예쁘게 담겨서 실외에만 있었던게 아쉬웠어요.

주문한 말차 바스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배 스무디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꽤 제법이었습니다.

은은한 말차 향과 차갑게 보관 되어 있던 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약간의 산미와 함께 괜찮았습니다.

배 스무디는 탱크 보이를 진하게 스무디로 만든 맛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해장할 때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은 그런 기분..?

다른 것보다 이 곳에 트레이드 마크인 낙타 그림이 그려진 컵 홀더가 귀여워서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축축하게 젖어서 버리고 돌아왔지만 넘 귀여웠어요.

 

여유 되는 날 서울에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풍경 구경할 겸 맛있는 베이커리 먹을 겸 나크타 카페에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나크타 카페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도봉산 카페/의정부역 카페 '나크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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