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담동 맛집/세종 브런치 맛집 '에이치라운지(H Lounge)'

오늘은 세종 브런치 맛집 '에이치라운지(H Lounge)'를 소개하겠습니다.

 

<에이치라운지(H Lounge) 기본 정보>

- 주차장 있음(들어가는 입구가 살짝 협소함)

- 매일 10:30-16:30 운영

  15:30 라스트 오더

- 예약 가능

- 제로 페이 사용 가능

- 빌딩 5층에 위치

-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내리자마자 바로 식당이 나오고 한층 전체를 사용함

- 야외석 있음

 

 

최근 세종에 방문할 일이 있어 일찍 브런치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에이치라운지는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문이 열리면 바로 사진처럼 에이치라운지가 나타납니다.

직원분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5층은 모두 사용해서 그런지 음식점이 넓찍하고 쾌적합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앤틱한 느낌이 듭니다.

초록색과 나무색을 써서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자리는 4인석, 2인석 등으로 여러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미리 식기류가 세팅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앞쪽 풍경을 보고 싶어서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물병과 식기류가 왜 이렇게 이쁘죠. ㅎㅎ

신혼집에 이런 소품들이나 식기류가 있으면 분위기가 확 살 것 같습니다.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에이치라운지(H Lounge)는 H 브런치가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습니다.

'해쉬 브라운+스크램블 에그+프렌치토스트+에그 배네딕트+팬 케이크' 5가지 메뉴가 한 상에 담겨 나옵니다.

조금씩 여러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H 브런치를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 날 H 브런치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많은 손님들이 H 브런치를 시켰습니다.

나올 때 구경해보니 미니미 사이즈로 여러 메뉴들이 나와서 둘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BBQ 치킨 에그 베네딕트와 캐주얼 까르보나라 아메리카노 2개를 시켰습니다.

에이치라운지에서는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가 1500원입니다.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메뉴가 나오는 동안 저는 야외석을 구경했어요.

야외도 꽤 자리가 많았어요.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들이 나와있습니다.

그중에서 저 분홍색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먹을까 싶었지만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것 같아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야외석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아무도 야외에서 먹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마늘빵이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꽤 진했습니다.

다크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마늘빵도 따끈따끈하게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BBQ 치킨 에그 베네딕트와 캐주얼 까르보나라가 나왔습니다.

저는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캐주얼 까르보나라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를 한 입 먹었는데 이 집은 에그 베네딕트 맛집인 것 같습니다.

빵이 바삭하면서도 안은 촉촉한데 달달한 소스로 발라놔서 위에 올려진 BBQ치킨과 조합이 좋았습니다.

위에 올려진 에그 베네딕트를 터트려 먹으니 더 촉촉해서 맛있더라고요.

다른 것보다 여기에 오면 꼭 에그 베네딕트를 시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커피와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를 느끼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위치도 접근성이 좋고 자리도 편안해서 방문하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에이치라운지(H Lounge)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