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평범한 직장인 부부의 연금 준비(24년 6월 결산)

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어느새 2024년의 상반기가 끝났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2024년 6월 결산 월마감 글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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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연금저축펀드] - [연금저축펀드] 평범한 직장인 부부의 연금 준비(24년 5월 결산)

[연금저축펀드] 평범한 직장인 부부의 연금 준비(24년 5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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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년 6월 추가 매수 현황

종목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KBSTAR	ACE	KBSTAR	TIGER	SOL
5월 매수 수량	-	18	-	15	-	2

- 기존 S&P500 : 나스닥100 : SCHD의 40 : 40 : 20 비율에서 SCHD 비중을 줄여나가고자 합니다. SCHD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연금저축펀드 계좌 특성상 성장주 비율을 높이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가족회의 결과에 따라 위와 같이 변경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100 위주로 모아가고, 현재 보유 중인 미국배당다우존스의 경우 S&P500과 나스닥100이 조정이 올 때 매도 후 갈아타기 할 예정입니다. ISA와 직투계좌에서 모아가는 SCHD는 똑같이 모아갈 예정입니다.

- 연금 저축 펀드는 초장기 투자 계좌이다보니 배당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SCHD 비중을 낮추고 인도ETF나 중국의 항셍테크를 채워볼까 싶기도 하지만 우선은 미국에 투자를 하면서 계속 공부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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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월 29일 장마감 연금 계좌 현황

24년 6월 29일 장마감 현황

	24년 4월	24년 5월	24년 6월
총 평가액	19,285,025원	20,350,290원	21,906,075원
총 입금액	16,800,000원	17,300,000원	17,900,000원
총 손익금액(배당 포함)	+2,485,025원	+3,050,290원	+4,006,075원
세액공제 혜택 포함 총 손익 (23년 200만원)	+4,485,025원	+5,050,290원	+6,006,075원(+37.77%)

- 이번 달 부터 연금저축펀드 입금 금액이 10만원 늘었습니다. (월 60만원) 이번 달 정부에서는 청약통장 개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월 납입인정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변경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 빠르게 청약 납입 인정 금액을 높일 수 있다...라는 똥같은 소리를 하면서요. 할말이 참 많지만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청약통장은 이제 매달 25만원(연 300만원)을 넣거나, 안넣는게 좋습니다. 애매하게 2~10만원 넣으면 납입인정금액도 손해보고, 돈은 돈 대로 묶여 엄청난 기회비용을 안게 됩니다. 특히나 규니지니의 경우 무주택 포지션으로 돌아갈 일이 없기 때문에 공공분양 청약에서의 '납인인정금액'은 더욱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규니의 청약통장 10만원을 연금저축펀드로 돌렸습니다.

- 물론 지니의 새로 만든 통장에는 계속 돈을 납입합니다. 민간분양 최소 예치금인 200~300만원까지만 넣고 지니도 마찬가지로 청약통장은 스탑, 그 돈으로 연금 계좌 납입을 할 예정입니다. 청약통장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청약통장에 돈 묻기보다는 연금저축펀드가 더 효율적이다!(유주택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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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리

- 최근에 삼성전자에 다니는 40대 초중반 회사원 분을 만났습니다.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회사에서 넣어주는 퇴직연금 계좌가, 작년에만 해도 9천만원이었는데 얼마 전에 확인하니 1억 4천만원이 되어 있더라. 나스닥..이라고 하는데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셨어요. 아마 회사에서 관리해주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나스닥100ETF로 운용을 했나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삼성 참 좋은 회사다.'라는 생각과, '아.. 연금계좌는 정말 이렇게 무심하게 운영해도 좋은 상품 넣어 놓으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연금 계좌는 '연금' 계좌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길게 '무심'하게 그냥 가져가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도, 노후에도 좋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어느새 상반기가 끝이 나고 하반기가 다가옵니다. 올 하반기에 펼쳐질 미국의 대선, 그리고 그와 관련한 글로벌 역학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 상상하고 관망할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경제를 공부하며 세상에 재밌는게 이렇게 많다는 걸 매 순간 느낍니다. 새로운 걸 알아가고 생각하고 또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모습으로 스며드는지 구경하는게 재밌달까요.(가끔은 참여도 하고.) 또 근래에는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커지는 '느낌'이 들어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다가올 하반기의 행복과 즐거움들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