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맛집/핫플 '핫터(HOTTER)'

오늘 의정부역 피자 맛집/핫플 '핫터(HOTTER)'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핫터 기본 정보>

화-일 18:00 - 24:00

월 휴무

지역화폐 가능

의정부역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담한 감성 있는 다양한 술집, 카페 등이 모여있습니다.

그곳에 핫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간이 의자도 있습니다.

최근까지 카페였는데 핫터 피자집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보이고 한 층 더 올라가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류 냉장고에는 다양한 맥주병들이 있습니다.

6시부터 시작하는 줄 모르고 5시 30분부터 들어가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고 준비 거의 다했으니 올라가서 기다리셔도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열심히 정리하고 계시던데 죄송했어요 ㅠㅠ

올라가는 계단 옆 벽에 감성 있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앤틱 한 느낌의 조명도 이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거울도 있길래 친구들이 오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어요 ㅎㅎ

일찍 와서 저밖에 없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병풍처럼 생긴 저 안쪽에 직원분이 대기하고 계세요.

공간이 크지 않아 직원분께서 나와 계시면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안쪽에서 대기하시다가 필요한 경우 나와서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테이블은 5개 정도로 많지 않아서 나중에 먹다 보니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테이블 옆에 창문과 그 아래 놓여 있는 맥주병들이 여기 분위기를 더 감성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의자가 오래 앉아있어도 푹신푹신하고 좋더라고요^^(5시간이나 앉아 있었네요,,ㅎ)

친구들이 오기 전에 메뉴부터 살펴봤습니다.

피자와 감자튀김, 파스타, 치킨 윙을 팔고 있어요.

혼자 메뉴를 고를 수 없어서 친구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양한 맥주 종류도 눈에 띕니다.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지 않다 보니 모두 처음 본 종류였어요.

와인도 3종류 팔고 있는 듯했습니다.

저희는 맥주를 마실 거라 열심히 맥주 설명을 읽고 골라보았습니다.

저희는 페퍼로니 피자, 트러플 감자튀김, 스밈, 치키 피치 이렇게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평소에 페퍼로니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친구들이 원해서 시켜봤습니다.

피자는 하얀 소스와 같이 나오는데요.

저 소스 마늘 소스 같으면서도 시중에 파는 마늘 소스보다 더 맛있습니다.

좀 더 상큼하고 프레시한 소스 느낌이 들었어요.

피자랑 감자튀김에 찍어 먹으니 매우 잘 어울리더라고요.

감자튀김에 올라간 가루와 튀긴 정도가 알맞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피자는 도우가 바삭바삭하고 얇아서 제가 생각한 맛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서로 맛있다고 연신 얘기하면서 먹었어요.

스밈은 라이트 한 라거 맥주 맛입니다.

치키 피치는 복숭아 향이 나는데 로제 와인 맛도 납니다.

약간 달달하고 향긋해서 맛있었습니다.

여기 집 피자 완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ㅠㅠ 

이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추가로 로메인 샐러드와 맥주들을 주문했습니다.

로메인 샐러드는 제 입맛의 많이 시큼했지만 친구들은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어요.

추가로 런던 프라이드, 파도, 꿀꺽, 후딱 맥주도 시켰습니다.

(친구들과 아주 다양하게 맥주를 마셔봤네요^^ㅎㅎ)

모두 각양각색의 맛이 나서 수다와 함께 열심히 다 마셨습니다.ㅎㅎ

안주가 맛있어서 술도 잘 들어가더라고요~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피자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 피자를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희처럼 불금을 즐기기 위해 핫터 피자집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