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일지(24년 11월)

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이번 11월에는 아주 큼직큼직한 이슈가 있었죠. 바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모든 이슈들이 트럼프와 엮이며 내달리는 한달이었습니다. 지난 한달을 돌아보며 주절주절 나누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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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중개형ISA] - [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일지(24년 10월)

[ISA] 평범한 신혼부부의 적립식 투자일지(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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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년 11월 매수 현황

2024년 10월 ISA계좌 매수	자산 운용사	매수 현황(주)
S&P500	ACE	-
	RISE	-
나스닥100	ACE	-
	RISE	-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1주
	SOL	-
빅테크 (배당 재투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7주
원화 RP (4.5%)	-	22,000,000원

 

- 올해 남은 ISA계좌 한도를 지난달에 2200만원 원화RP로 채웠기 때문에 추가납입은 없었습니다. 배당 재투자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7주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1주가 전부였네요. 지난 몇번의 글에서 밝힌바와 같이 올해는 월급날 매수(위탁종합)를 제외하고는 추가로 주식 매수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서요. 1월이 되면 원화 RP 만기에 따라 다시 매주 100만원(지니 계좌까지 200만원)씩 화요일마다 매수를 할 예정입니다.

- RP 만기금액 1100만원에 내년도 한도 2000만원까지 총 31주 동안 3100만원어치 주식을, 지니 계좌까지 하면 6200만원어치 주식을 ISA계좌에서 적립 매수할 예정이고요, 나머지 21주 동안은 위탁종합 계좌2번(초장기투자용)에서 매수할 예정입니다.

- 이렇게 규칙을 미리 정해놓아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한 투자가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더리치 어플에서는 반영이 되지 않지만 RP에서는 63,739원 * 2 = 127,478원의 작고 소중한 이자도 발생했네요! (이자 얼른 받아서 빅테크ETF로 바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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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4년 11월 계좌 현황

2024년 11월 30일 ISA 계좌 장마감 현황

ISA계좌	총 평가	총 입금	총 손익 (배당 포함)
24년 9월	100,953,945원	96,000,000원	+4,953,945원
24년 10월	131,656,545원	120,000,000원	+11,656,545원
24년 11월	137,266,185원	120,000,000원	+17,266,185원

-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즉 미국우선주의의 심화가 예상되어서일까요. 미국주식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또 트럼프는 강달러를 선호하죠. 이를 반영하는 듯 원달러환율도 10월 4.04% 상승에 이어 0.89% 상승하며 10~11월에만 환율이 5% 올랐습니다. 와중에 한국은행에서는 11월 금리결정회의에서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현재 3.00%의 기준금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스컴에서 다뤄지는 것보다 심한 경제의 약한 고리들이 발견되고 있는 듯합니다.

10.29.~11.29. 주요 종목 현황

- 보시는 바와 같이 모든 종목이 많이 올랐는데요. 특히나 S&P500과 SCHD(미국배당다우존스)가 많이 올라줬네요.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무역갈등의 심화를 예상하여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이 약진을 하였고, 여기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중소형주, 가치주로 많이 흘러갔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금융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주가 많이 올랐는데요. 금융주 비중이 큰 SCHD가 이번달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달에 6%라니 후덜덜합니다.(여기에 이번에 발표된 12월 배당까지 GOOD)

- 한동안 'SCHD 사는 바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SCHD가 이렇게 든든합니다. 떨어질 때는 잘 안떨어지고 배당까지 든든하게 들어오고, 올라갈 때는 또 이렇게 올라주면서 배당금까지 인상해줍니다. 물론 초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나스닥보다 기대 수익률이 낮죠.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SCHD를 일부 넣음으로써(규니지니는 약 30% 전후) 안정감있는 투자를 오~래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RP 넣지말고 더 살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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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리

- 금융투자세, 일명 금투세 추진이 폐기되면서 함께 묶였던 ISA계좌의 혜택 확대도 이야기가 없어진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아직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만, 12월 첫주까지는 뭔가 가닥이 잡혀야 올해 안에 본회의를 거쳐 내년도 1월에 적용될 것 같습니다. 첫주까지 이야기가 없다면 공중분해된걸로 ㅠㅠ

- 원래는 ISA계좌를 3년마다 해지하고 다시 만들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해지를 하면 한도가 8천만원(~1억)에서 2천만원으로 줄어드는 점이 우려스러워 계산을 조금 해보았는데요. 시드가 작을 경우에는 3년마다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계좌를 다시 만드는게 유리하지만, 시드가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비과세 200~400만원보다 그냥 큰 시드를 비과세, 과세이연으로 굴리는게 더 이득이더라구요. 그래서 규니지니 부부는 ISA계좌에 납입원금 1억씩 채워놓고 계좌를 그냥 안깰 생각입니다! 나중에 언젠가 깨겠지만 지금 당장은 딱히 급하지 않더라구요. 시드가 2~4천만원 정도이신 분들은 3년마다 깨고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누리시길 바라고, 시드가 6천 이상되시는 분들은 그냥 묻어두는게 더 이득입니다! 참고!